반도체 식각·증착 공정에 들어가는 정밀 실리콘 부품을 만들고, 원재료인 잉곳부터 가공·세정·검사까지 한 회사 안에서 처리하는 수직계열화 업체. 매출은 3년 연속 큰 폭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으며, 작년 순손익 적자는 현금이 빠져나가지 않는 우선주 평가손실 탓이라 1분기엔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씨엠티엑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전공정 가운데 회로를 깎아내는 식각(에칭)과 막을 입히는 증착 공정의 장비에 들어가는 정밀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매출의 약 97%가 실리콘(Si) 소재 부품에서 나오고, 나머지는 세라믹·쿼츠·사파이어 같은 다른 소재 부품과 상품에서 발생합니다(회사 공식 자료 기준). 단순히 부품만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부품의 원재료인 실리콘 잉곳 생산부터 정밀 가공·세정·검사·리사이클까지 한 회사 안에서 처리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합니다. 잉곳 내재화는 자회사 셀릭(지분 58.6%)이 맡고, 대만 자회사(COMA ADVANCED TECH)와 중국 자회사를 통해 해외 영업·소재 공급을 합니다. 즉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반도체 제조사에 소모성 부품을 납품하는 사업이며, 반도체 가동률과 투자가 늘수록 부품 교체 수요도 따라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5,500원이고 시가총액은 9220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4,280원) 아래·60일선(122,64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0.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0.9%, 3개월 변화율은 -33.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1.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6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5.6%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작년(2025) 연간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순손익이 적자라 계산되지 않고,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벌었는지)도 -14.1%로 표시됩니다. 다만 이 적자는 본업이 손해를 본 것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영업이익률이 32.2%로 같은 부품군에서 손꼽히게 높은데도 순이익만 적자였던 이유는, 상장 전 발행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회계상 부채로 보고 그 가치를 다시 평가하면서 약 478억원의 평가손실이 잡혔기 때문입니다(DART 공시). 이는 실제 현금이 빠져나간 손실이 아니라 오히려 회사 가치가 오를수록 커지는 회계상 손실이고, 그 우선주가 전량 보통주로 바뀌면서 2024년 말 마이너스였던 자본이 2025년 말 약 1,928억원 플러스로 돌아서 재무구조 자체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5.18배로, 같은 반도체 부품군에서 보면 높은 편이지만 비슷한 수익 구조를 가진 곳과 견주면 동떨어진 수준은 아닙니다. 핵심은 작년 확정 PER·ROE가 일회성·비현금 항목 때문에 실제 수익성보다 나빠 보인다는 점이며, 1분기에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온 흐름을 함께 봐야 본업의 진짜 체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702억원 → 2024년 1,087억원 → 2025년 1,606억원으로 3년 연속 늘었고, 가장 최근 증가율은 +47.8%(3개년 연평균 약 51%)입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억 → 236억 → 518억원으로 뛰어 작년 한 해에만 +118% 늘었습니다. 이 성장의 배경은 반도체 가동률과 전공정 투자가 이어지면서 식각·증착 공정에 들어가는 실리콘 부품의 교체 수요가 꾸준히 늘었고, 회사가 잉곳부터 가공·세정까지 직접 처리하는 수직계열화로 마진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 분기인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441억원(전년 동기 +19.4%), 영업이익 135억원(+7.0%)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연결 기준 1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DART 잠정실적). 작년 연간 적자를 만들었던 우선주 평가손실이라는 일회성·비현금 부담이 보통주 전환으로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다만 1분기 순이익 중 지배주주 몫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 줄어, 외형이 커지는 동안 수익의 질이 어떻게 따라오는지는 분기마다 살펴볼 대목입니다. 회사가 올해 매출·이익의 구체적 목표 수치를 공식 발표한 자료는 확인되지 않아, 미래 수치는 임의로 넣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벤트

흐름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2025년 12월 회사는 구미 M-캠퍼스 공장을 증축하는 177억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자율공시했습니다(자기자본 대비 8.7%, 생산능력 증대·장기 성장 인프라 목적, 2026년 중 진행).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려는 증설로, 잘 채워지면 외형 성장의 발판이 되고 가동 초기에는 감가상각 같은 고정비가 먼저 들어올 수 있습니다. 둘째, 2026년 2~3월 회사는 작년 연간 실적과 함께 약 478억원의 우선주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공시했는데,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며 우선주가 전량 보통주로 전환돼 부채가 자본으로 바뀌는 재무구조 개선이 함께 일어났습니다. 셋째, 2026년 5월 1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늘고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오며, 일회성 손실을 걷어낸 본업의 이익 체력이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 4월 본점 소재지 변경 공시는 증설·이전과 맞물린 기록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이 분명한 종목입니다. 매출이 같은 부품군 대비 빠르게 늘고,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으며, 적자의 원인이던 우선주 평가손실이 보통주 전환으로 사라져 1분기에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왔습니다. 자본이 마이너스에서 약 1,928억원 플러스로 바뀐 점도 재무 측면의 개선입니다. 그래서 작년 확정 PER·ROE만 보고 '적자 기업'으로 읽으면 본업 실력을 놓치기 쉽습니다. 살펴볼 조건도 있습니다. PBR이 동종 대비 높은 편이라 어느 정도의 성장 기대가 이미 가격에 들어가 있고, 그 성장이 실제 실적으로 꾸준히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또 증설이 매출로 연결되는 속도와, 외형이 커질 때 지배주주 순이익이 함께 따라오는지(수익의 질)도 확인할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고 증설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는 국면에서는 강하고,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밸류 부담이 부각될 수 있는 종목입니다. 한쪽으로 단정하기보다 어떤 조건이 채워지는지를 보며 판단할 자리입니다.

95,500원 +6.82%
시가총액 9220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9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31%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5.61% / 6개월 +0.25% / 12개월 -27.0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5.18배
PSR5.75배
EPS-2,595원
BPS18,447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14.07%
영업이익률32.25%
순이익률-15.61%
부채비율52.24%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0.3
20일선104,280원
60일선122,645원
1개월-10.91%
3개월-33.22%
52주 고점대비-41.9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