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해 50%대 영업이익률과 20%대 ROE를 내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회사로, 올해 이익 기준(forward) 배수는 동종 장비주보다 뚜렷이 낮습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HPSP의 매출은 거의 전부가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 한 종류에서 나옵니다. 반도체를 만들 때 트랜지스터의 고유전율(High-k) 절연막과 금속 게이트가 만나는 경계면에는 미세한 결함이 생기는데, HPSP의 GENI 장비는 100% 수소를 최대 25기압의 고압으로, 250~45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불어넣어 이 결함을 메웁니다. 이 고압·저온 방식은 회로 손상 없이 결함을 잡아내 미세공정에서 사실상 대체재가 없고, 그래서 HPSP는 이 장비 영역을 전 세계에서 거의 독점합니다. 매출은 장비 판매가 주축이고, 여기에 부품·소모품과 유지보수가 더해집니다. 수요처는 28나노 이하 비메모리(로직·파운드리)가 큰 축이며, 최근에는 DRAM 미세화(1b·1c 세대)로 메모리 쪽 적용이 넓어지는 흐름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53,700원이고 시가총액은 4.4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56,095원) 아래·60일선(51,691원) 위에 있습니다. 단기와 중기 흐름이 엇갈려 방향을 나눠 봐야 합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8.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5.5%, 3개월 변화율은 +17.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5.7%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90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52.9%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60.82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4.34배입니다. 다만 이 PER은 '작년 확정 이익(trailing)' 기준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은 42.3배, forward PBR은 14.34배로 내려가는데, 이는 동종 장비주인 원익IPS(91배)·주성엔지니어링(251배)·한미반도체(131배)보다 뚜렷이 낮은 수준입니다. 즉 이익이 변곡되는 구간에서는 trailing 배수만 보고 '비싸다'고 판단하기보다 forward를 봐야 실제 그림이 보이며, HPSP의 올해 이익 기준 배수는 같은 미세공정 수혜군 안에서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수익성은 매우 강해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23.6%, 영업이익률(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52.0%에 이르며, 비교군의 ROE 6~9%대를 크게 앞섭니다. 빚 부담도 가벼워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9.9%, 유동비율은 4.8배로 넉넉합니다.
성장성
5개년 매출은 2021년 918억원에서 2022년 1,593억원, 2023년 1,791억원으로 빠르게 늘었고, 2024년 1,814억원, 2025년 1,730억원으로는 높은 수준에서 숨고르기를 했습니다. 5개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2%이며, 최근 2년은 미세공정 고객사의 설비투자 주기에 따라 외형이 잠시 보합권에 머문 구간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50%대 영업이익률과 20%대 ROE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이 이 회사의 힘입니다. 올해(2026년)는 로직 미세화가 다시 빨라지고 DRAM 1b·1c 세대에서 고압수소어닐링 채택이 늘면서 장비 수요가 회복되는 국면으로, 이를 반영한 forward PER 42.3배·forward PBR 13.1배가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개선되는 그림을 가리킵니다. 독점에 가까운 장비 지위와 신규 적용처(메모리) 확대가 더해지는 만큼, 올해 이익 회복은 일시적 변동이 아니라 수요·점유율에 뿌리를 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분기 단위 외형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으나 순이익은 249억원(+63.6%)으로 늘었는데, 이 순이익 항목에는 영업 외 손익(환율·금융손익 등)도 섞여 있어 분기 한 토막보다 연간 흐름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의 핵심은 두 갈래입니다. 첫째, 2026년 4월 30일 '기업가치제고계획'을 자율공시해 2026~2030년 평균 ROE 25% 이상과 2030년 장비 매출 5,000억원이라는 중장기 방향을 회사 스스로 제시했습니다. 둘째, 5월 들어 자기주식 처분 결정과 그 결과 보고가 잇따랐고 임원·주요주주 지분변동 보고도 여러 건 있어, 주주환원과 내부자 지분 흐름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5월 15일 분기보고서로 2026년 1분기 확정 실적이 공개됐고, 5월 13일에는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스톡옵션(주식선택권) 관련 신고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종합 의견
강점이 분명한 회사입니다. 미세공정에서 대체가 어려운 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해 50%대 영업이익률과 20%대 ROE라는 보기 드문 수익성을 내고, 부채도 가볍습니다. 핵심은 밸류입니다. 작년 확정 이익 기준 trailing PER은 높아 보이지만, 올해 이익을 반영한 forward PER 42.3배는 동종 장비주(91~251배)보다 오히려 낮아, 수익성이 한참 앞서는 회사가 더 낮은 배수에 거래되는 저평가 신호로 읽힙니다. 회사가 ROE 25% 이상과 2030년 매출 5,000억원을 공식 목표로 내건 점도 방향성을 뒷받침합니다. 어떤 조건에서 강하냐면, 로직 미세화가 빨라지고 DRAM 1b·1c 채택이 확산될 때 장비 수요가 늘며 이익이 더 탄력을 받습니다. 반대로 약해지는 조건은, 매출이 단일 장비와 소수 대형 고객의 설비투자 주기에 묶여 있어 고객 투자가 지연되면 외형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그런 변동 구간에서도 이익률과 ROE가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현재 forward 배수가 동종 대비 낮다는 점이 함께 고려할 대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52.92% / 6개월 +87.65% / 12개월 +71.99%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