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울트라커패시터와 알루미늄 자회사를 함께 가진 복합기업으로, 매출은 3년 연속 늘고 있지만 고마진 제품 비중이 줄며 이익이 한 해 눌렸습니다. 데이터센터·전력망용 울트라커패시터 수주가 실적으로 들어오는 속도가 앞으로의 핵심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이 회사가 돈을 버는 길은 두 갈래입니다. 첫째는 본사가 직접 만드는 울트라커패시터(UC)로, 배터리처럼 에너지를 담되 순간적으로 크게 충전·방전할 수 있는 부품입니다. 풍력 발전기의 날개 각도 제어, 자동차의 시동-정지 보조, 로봇, 그리고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의 순간 정전 대비 전력 보조에 쓰입니다. 둘째는 지분 100%를 가진 자회사 LS알스코가 맡는 알루미늄 소재·경관재 사업으로, 자동차용을 포함한 알루미늄 가공품이 핵심입니다. 연결 매출(약 1,536억원)의 80% 이상이 이 알루미늄 자회사에서 나오고, 울트라커패시터는 매출 비중은 아직 작지만 회사가 키우려는 성장의 축입니다. 즉 '지금 현금을 만드는 곳(알루미늄)'과 '앞으로 키우는 곳(UC)'이 나뉘어 있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15,030원이고 시가총액은 1.0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6,784원) 아래·60일선(21,274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7.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2.9%, 3개월 변화율은 -25.0%,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1.9%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7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0%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1%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밸류 지표부터 봅니다. 작년(2025년) 확정 실적 기준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348.44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5.49배입니다. PER이 비현실적으로 큰 것은 분모인 순이익이 4.4억원으로 거의 0까지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익이 바닥일 때의 trailing PER은 '비싸다'는 뜻이 아니라 '이 숫자로는 가치를 잴 수 없다'는 신호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이익 변곡점에 있는 이 회사는 지난 이익이 아니라 올해 회복될 이익을 기준으로 보는 forward PER(앞으로의 이익으로 다시 계산한 배수)가 실제 그림에 더 가깝습니다. 이 값은 절대 수준으로는 높은 편이며, 이는 이익이 정상화되는 초기 구간이어서 분모(올해 이익)가 아직 작기 때문입니다. 재무 자체는 단단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48%로 과하지 않고, 유동비율 375%로 단기 지급 여력이 넉넉합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0.2%, 영업이익률은 -0.1%로 작년 한 해 수익성은 바닥을 찍었지만, 재무 안정성이 이를 버텨주는 상태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꾸준히 큽니다. 2023년 1,369억원 → 2024년 1,421억원 → 2025년 1,536억원으로 3년 연속 늘었고, 그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 매출은 43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9% 더 늘어, 외형 성장은 분기 단위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이익은 한 해 크게 눌렸습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36억원 → 2024년 62억원 → 2025년 -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1분기에도 영업손실 -11억원, 순손실 -17억원이 이어졌습니다. 핵심 원인은 마진이 높은 울트라커패시터 제품 비중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데 있습니다. 즉 사업이 망가진 적자가 아니라, 제품 구성이 바뀌며 마진이 눌린 구간입니다. 올해 이익이 작년 바닥에서 회복되는 그림은 이 구조에서 나옵니다. 매출은 두 자릿수로 늘고 있고, 고마진 울트라커패시터 비중이 데이터센터·전력망 수요를 타고 다시 올라오면 매출 증가가 이익으로 더 크게 번지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직접 공시한 중장기 목표(2030년 연결 매출 6,000억원, 작년의 약 4배)도 이 성장 축이 방향을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는 방향을 제시한 청사진이지 연도·이익까지 못박은 수치가 아니므로, 분기마다 수주가 실적으로 들어오는 속도로 확인하면 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의 무게중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2026년 3월 24일 자율공시한 기업가치제고계획으로, 회사 스스로 2030년 연결 매출 6,000억원(2025년의 약 4배)을 목표로 내걸고 AI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용 울트라커패시터 수주와 초도 매출, 북미·유럽 고부가 시장 비중 확대, 안정적 배당 유지를 제시했습니다. 같은 날 주주총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22원 현금배당을 확정해, 이익이 눌린 해에도 주주환원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3월·5월·6월에 걸쳐 제출된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로, 작년 매출이 늘면서도 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점과 1분기 적자 지속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정리하면 '성장 청사진은 공식적으로 커졌고, 그 성장이 이익으로 들어오는 시점이 다가오는' 구간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매출이 3년 연속 늘고 1분기에도 두 자릿수로 성장했으며, 알루미늄 자회사가 현금 흐름의 바닥을 받쳐 재무가 안정적입니다. 데이터센터·전력망용 울트라커패시터라는 성장 축도 회사가 직접 공시로 못박은 방향이고, 작년 이익 부진은 사업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제품 구성이 바뀌며 마진이 눌린 일시적 성격이라, 고마진 비중이 회복되면 이익이 빠르게 따라 붙을 여지가 있습니다. 가격도 52주 고점에서 절반 가까이 내려와 기대가 과열돼 있던 구간은 지난 상태입니다. 함께 볼 점도 있습니다. 올해 이익은 바닥에서 회복되는 초기여서 forward PER이 아직 높게 나오고, 평가의 상당 부분이 본격화 전인 울트라커패시터 수주 기대에 기대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데이터센터·전력망 수주가 실제 매출과 흑자로 이어질수록 강하고, 그 전환이 늦어지거나 알루미늄 수익성마저 흔들리면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한쪽으로 단정하기보다, 고마진 울트라커패시터의 실적 전환 속도를 분기마다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5,030원 +11.91%
시가총액 1.0조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79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2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07% / 6개월 +14.82% / 12개월 +19.4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2348.44배
PBR5.49배
PSR6.61배
EPS6원
BPS2,736원
배당수익률0.15%
주당배당금22원

수익성 · 재무

ROE0.24%
영업이익률-0.09%
순이익률0.28%
부채비율148.31%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7.4
20일선16,784원
60일선21,274원
1개월-32.90%
3개월-25.04%
52주 고점대비-51.90%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