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은 모터·제어기·감속기를 하나로 묶은 구동·제어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매출의 큰 줄기는 현대차그룹에 들어가는 자동차 전장부품(CVVD·DCT·SBW)이고 여기에 무인화 방산과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모듈이라는 새 성장축을 더해가는 중이며, 본업 수익성이 얇아진 자리에 그 미래 기대가 주가에 함께 얹혀 있는 종목입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삼현은 1988년 창원에서 출발한 회사로, 전기로 움직이는 모터와 그 움직임을 제어하는 제어기, 회전속도를 바꾸는 감속기를 만들고 이 셋을 한 덩어리로 통합한 3-in-1 제품(스마트 액추에이터·파워유닛)을 공급합니다. 2025년 매출 950억원의 약 86%가 자동차 전장부품으로, 엔진 밸브 여닫는 시간을 조절하는 CVVD가 411억원(43%), 변속을 담당하는 DCT 모터가 209억원(22%), 전자식 변속장치 SBW가 131억원(14%)을 차지하고 CVVD는 사실상 현대차그룹 단일 고객에 납품합니다. 나머지는 한화그룹 등에 미사일·무인차량 추진모터를 대는 방산 67억원(7%)과 연구개발 용역(7%), 신규로 잡힌 로봇·항공(2%)으로, 회사는 모터·구동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모듈과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 같은 로봇 핵심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35,750원이고 시가총액은 1.1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5,602원) 아래·60일선(50,251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5.4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3.1%, 3개월 변화율은 -27.9%,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1.2%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87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1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7.7%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2025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를 1년 순이익으로 나눈 배수, 이익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은 108.89배, PBR(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배수, 자본의 몇 배인지)은 8.64배입니다. 같은 자동차부품 비교군의 PER 7~23배, PBR 0.5~1배와 견주면 분명히 높은 자리인데, 이 배수는 본업 실적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7.9%로 동종 평균과 비슷하지만 영업이익률은 0.9%(영업이익 8억원)로 매우 얇고, 순이익 104억원은 영업외 항목의 영향이 커서 영업의 힘과는 따로 봐야 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은 154%, 유동비율은 442%로 단기 지급능력은 넉넉한 편입니다. 정리하면 높은 PER·PBR은 그 자체로 위험이라기보다, 아직 매출에 거의 잡히지 않은 로봇·방산의 미래 가치를 가격이 미리 반영한 결과이며, 그 기대가 실제 이익으로 채워지는 속도가 핵심입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998억원 → 2024년 1004억원 → 2025년 950억원으로 3년째 1000억원 안팎에서 정체·소폭 감소(-5.4%)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98억원 → 2024년 55억원 → 2025년 8억원으로 빠르게 줄어 수익성이 얇아졌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는 매출 188억원(전년 동기 -22.9%)에 영업손실 -25억원, 순손실 -27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단기 실적은 더 눌렸습니다. 회사가 공식 실적 전망을 내놓지 않아 올해 이익을 가늠할 미래 기준 배수는 제시하지 않으며, 참고로 최근 분기 매출의 계절성을 적용하면 2026년 매출은 760억원대로 추정되지만 이는 이익이 아닌 매출 근사이고 적자·음수 분기 탓에 영업이익·순이익은 산출하지 않았습니다. 성장의 무게중심이 본업 전장에서 로봇·방산으로 옮겨가는 전환기여서, 새 사업의 수주가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느냐가 앞으로의 그림을 좌우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주주환원과 사업 확장의 두 축으로 읽힙니다. 회사는 3월에 자기주식 30억원어치 취득·소각을 결정해 6월 초까지 58,115주(평균 51,606원)를 사들였고, 소각하면 발행주식이 줄어 주당 가치에 우호적입니다. 3월 말에는 한화시스템과 이라크 지대공미사일(MSAM)용 안테나받침대유니트 외 7건을 71.2억원(2024년 매출의 7.1%)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어 방산 매출의 가시성을 더했습니다. 7월 15일 임시주주총회에는 정관 사업목적에 '산업용로봇 제조·판매업', '산업자동화설비 제조업' 등을 추가하는 안건이 올라, 로봇으로의 사업 전환을 정관에 명문화하려는 흐름이 확인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현대차그룹에 들어가는 CVVD·DCT·SBW라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서 방산 수주(한화시스템 계약)와 로봇 부품(휴머노이드 관절모듈·HAMR)이라는 새 성장축을 동시에 쌓고 있고, 자사주 취득·소각으로 주주환원 의지를 보인다는 점입니다. 짚어둘 점은 본업 영업이익이 3년 연속 줄어 2025년 8억원, 2026년 1분기는 영업적자로 돌아섰다는 사실과, PER 99배·PBR 7.9배라는 높은 배수가 아직 매출의 2% 안팎인 로봇·방산의 미래 기대를 미리 반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이 종목은 새 사업의 수주가 실제 매출·이익으로 전환되면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며 강해지고, 본업 수익성 회복이 더디거나 전환이 늦으면 기대와 실적의 간극이 드러나며 약해지는, 미래 기대가 가격에 앞서 반영된 구조입니다. 따라서 분기 실적에서 적자 폭이 좁혀지고 로봇·방산 매출이 숫자로 잡히는지가 강·약을 가르는 핵심 조건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7.70% / 6개월 -33.90% / 12개월 +119.30%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