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다에 깔린 엔진을 평생 정비·부품으로 돌봐주는 애프터마켓 회사로, ROE 32.7%·영업이익률 17.7%의 높은 수익성에 두 자릿수 성장이 더해진 구조입니다. 올해 이익 기준 PER은 동종 대형사보다 오히려 낮아, 수익성을 감안하면 비싸기만 한 가격은 아닙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이 회사는 새 배를 만들어 파는 조선사가 아니라, 전 세계에 이미 운항 중인 선박의 엔진과 기자재를 평생 돌봐주며 돈을 버는 애프터마켓(판매 후 정비·부품) 회사입니다. 주력은 세 갈래입니다. 첫째, 선박 엔진·기자재의 정품 부품(OEM Parts) 공급, 둘째, 노후 엔진의 정비·개조와 친환경 연료(LNG·메탄올 등) 전환을 돕는 리트로핏(개조) 서비스, 셋째, 운항 데이터를 분석해 연료를 아끼게 해주는 디지털 솔루션입니다. 모기업 HD현대 계열이 만든 엔진이 전 세계 바다에 깔려 있어 그 배들이 운항하는 한 부품·정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구조라, 신조선 경기보다 변동이 작고 마진이 높은 편입니다. 연결 대상에는 유럽·미주·싱가포르·중동 법인과 HD현대마린솔루션테크가 포함됩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223,000원이고 시가총액은 10.0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28,075원) 아래·60일선(224,11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8.0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3%, 3개월 변화율은 +24.6%,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20.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31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6.2%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확정된 작년(2025년) 실적 기준으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37.09배,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2.12배입니다. 숫자만 보면 높아 보이지만, 이 회사는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는 단계라 '작년 확정 이익'을 나눈 trailing PER은 실제 가치보다 높게 보이기 쉽습니다. 게다가 이 회사의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32.7%로 그 조선사들(13~20%)을 크게 웃돕니다. 즉 더 잘 벌면서도 올해 이익 대비 더 싸게 거래되고 있어, 단순히 '비싸다'고 정리할 자리는 아닙니다. 영업이익률 17.7%,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의 크기) 54.3%, 유동비율 290%로 수익성도 재무 안정성도 함께 받쳐줍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1.4조원 → 2024년 1.7조원 → 2025년 2.0조원으로 3년 내리 늘었고,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7%입니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8.9%, 순이익은 18.3% 증가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에는 매출이 5,74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3% 늘었고, 순이익은 981억원으로 55.0%나 뛰며 성장세가 오히려 다시 가팔라졌습니다. 올해 이익이 이만큼 늘어나는 데는 분명한 근거가 있습니다. 전 세계 운항 선박이 늘수록 부품·정비라는 반복 수요의 기반(설치 기반)이 두꺼워지고, 여기에 환경 규제로 친환경 연료 전환(리트로핏) 수요가 더해지면서 한 번 잡은 고객이 계속 돈을 쓰게 만드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신조선 경기와 비교적 따로 도는 애프터마켓이라 매출의 질도 안정적입니다. 회사도 공정공시에서 2026년 매출 목표를 2조 3,349억원으로 제시했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는 2028년까지 핵심사업 매출을 연평균 20% 늘리고 영업이익률 20%·ROE 30% 이상을 지향하겠다고 밝혀, 올해 이후로도 성장 곡선이 꺾이는 그림이 아니라 이어지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의 핵심은 회사가 자기 미래 숫자를 공개적으로 약속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2026년 1월 2일 공정공시로 올해 매출 목표(2조 3,349억원)를 먼저 내놨고, 3월 25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8년 영업이익률 20%·ROE 30% 이상, 향후 3년 배당성향 50~70%, 최소 주당배당 3,600원, 분기배당 전환이라는 중기 약속을 담았습니다. 4월 24일에는 1분기 잠정실적(매출 5,746억원·영업이익 934억원)과 현금배당을 함께 공시해, 약속을 실제 실적·환원으로 잇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월 16일에는 2025 사업보고서로 연 매출 2.0조원·영업이익 3,501억원·순이익 2,696억원을 확정했습니다. 이런 공시들은 회사가 주주환원과 성장 가시성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신조선 경기와 비교적 따로 도는 애프터마켓 구조 덕에 ROE 32.7%·영업이익률 17.7%라는 높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고, 빚 부담이 가벼우며, 회사가 2026년 매출·2028년 이익률·배당까지 공식 숫자로 약속해 방향이 분명합니다. 특히 올해 이익 기준 예측 PER이 같은 바다 생태계의 대형 조선사들보다 낮은데 ROE는 두 배 안팎 높다는 점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가격이 과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신호입니다. PBR 12.2배가 절대 수치로는 높지만, 이는 자본으로 32.7%를 벌어들이는 수익성이 만든 자연스러운 결과에 가깝습니다. 살펴볼 점은 이 그림이 회사 계획대로 이어지느냐입니다. 친환경 연료 전환 수요와 분기 이익 성장세가 지금처럼 유지되면 현재 밸류는 충분히 설명되고, 그 속도가 눈에 띄게 꺾이면 높은 절대 배수가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두 자릿수 성장과 30%대 ROE가 이어지는 한 강하고, 그 추세가 둔해질 때 약해지는 종목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6.15% / 6개월 -47.80% / 12개월 -63.90%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