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분리 없이 세포 시료 준비를 자동화하는 바이오 연구장비를 글로벌 제약·연구기관에 파는 회사로, 매출은 작아도 최근 분기 +43.7%로 다시 빨라졌고 영업적자 폭도 줄었지만 아직 적자라 흑자 전환 시점과 매출 지속성이 핵심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세포를 분석하기 전 단계인 '시료 준비'를 자동화하는 실험 장비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기존에는 세포를 씻어내거나 항체로 염색할 때 원심분리기를 돌려야 했는데, 이 회사의 C-FREE/Laminar Wash 기술은 원심분리 없이 소프트웨어로 액체 흐름을 다뤄 같은 작업을 자동으로 합니다. 손이 많이 가고 결과가 들쭉날쭉하던 과정을 일정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 차별점입니다. 주력 제품은 Pluto 워크스테이션·Pluto HT 같은 자동 세척·분주 장비와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이며, 유세포분석·단일세포 시퀀싱·CAR-T 같은 세포치료 연구에서 쓰입니다. 돈을 버는 구조는 장비(하드웨어) 판매에 소프트웨어·소모품·설치 서비스가 붙는 형태이고, 고객은 글로벌 제약사와 대학·연구기관 등 연구개발 수요처입니다. 실제로 2025년 4월에는 영국 IMU Biosciences에 Pluto HT 장비를 약 8.1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직전 연매출의 약 17.7% 규모로, 한 건으로도 비중이 큰 거래였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5,400원이고 시가총액은 7810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64,760원) 아래·60일선(80,88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2.3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51.0%, 3개월 변화율은 -61.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67.5%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6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37%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48.4%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은 순이익이 아직 적자라 계산되지 않습니다. PBR(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4.79배로 업종 중앙값(1.77배)보다 높은데, 이는 회사를 지금의 자산·이익이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으로 값을 매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매출이 작고 이익이 아직 적자인 초기 성장기업에서는 PBR이 높게 보이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단계의 특성에 가깝습니다. ROE(자기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51.5%, 영업이익률은 -239.0%로 본업은 아직 적자 구조입니다. 다만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47.8%로 극단적이지 않고, 유동비율 171.8%로 1년 안에 갚을 빚을 충분히 감당할 현금성 여력은 갖춰져 있습니다. 한 가지 짚어둘 점은 작년 확정 지표를 곧이곧대로 읽으면 실제보다 나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25년 순손실 -272억원은 영업손실(-123억원)보다 훨씬 큰데, 차이의 대부분은 주가가 오르면서 전환사채에 딸린 전환권(파생상품)을 회계상 다시 평가하며 잡힌 손실로, 실제 현금이 빠져나간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본업이 얼마나 적자를 줄이고 있는지는 순손익보다 영업손익을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성장성

매출은 2023년 68억원에서 2024년 46억원으로 한 번 꺾였다가 2025년 52억원으로 +12.3% 돌아섰고, 가장 최근 분기(2026년 1분기)에는 13.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7% 늘며 회복 속도가 다시 빨라졌습니다. 단순히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니라 글로벌 제약·연구기관 수요가 살아나는 흐름으로, 2025년 영국 IMU Biosciences 공급계약처럼 한 건이 연매출의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장비 단가가 큰 사업이라 신규 고객·반복 수주가 붙을수록 매출이 빠르게 불어나는 구조입니다. 영업손익도 2025년 -123억원으로 전년(-134억원)보다 적자 폭이 줄어, 매출이 늘면서 고정비를 덮어가는 초기 영업 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 매출이 커질 때 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나는 효과)의 첫 신호가 보입니다. 다만 회사가 공식적으로 제시한 올해 매출·이익 목표 수치는 공시·IR에서 확인되지 않아, 본 자료는 올해 실적을 구체적인 숫자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핵심 관전 포인트는 이 빠른 매출 성장률이 분기를 거듭하며 영업 흑자로 이어지는 시점입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흐름에는 '성장 신호'와 '회계·거버넌스 유의'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성장 쪽에서는 2025년 4월 영국 IMU Biosciences와 맺은 Pluto HT 장비 공급계약(약 8.1억원, 직전 연매출의 17.7%)이 해외 연구·바이오 수요를 보여주는 실질 매출 근거이고, 2026년 5월 1분기 보고서에서 매출이 +43.7% 늘며 회복세가 확인됐습니다. 유의 쪽에서는 2026년 2월 공시된 2025년 손익구조 변동이 있는데,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순손실이 -272억원으로 커진 이유를 회사 스스로 '주가 급등에 따른 전환사채 파생상품 평가손실 증가'로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이 파생상품 거래손실을 사유 발생(2025-08-14)보다 늦게(2025-11-14) 공시한 탓에 2026년 1월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공시불이행, 벌점 1.0점)으로 지정된 점은 거버넌스 측면에서 함께 살펴볼 부분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원심분리 없는 세포 시료 자동화라는 차별화된 기술로 해외 제약·연구기관에 실제 장비를 팔고 있고, 최근 분기 매출이 +43.7%로 다시 빨라졌으며 영업적자 폭도 전년보다 줄어 본업이 개선되는 방향이 보입니다. 가격이 고점에서 크게 내려와 있다는 점도 함께 봐둘 만합니다. 동시에 조심할 점도 또렷합니다. 절대 매출 규모가 아직 수십억원대로 작아 한 건의 수주에 따라 분기 변동이 크고, 흑자 전환 시점이 확정돼 있지 않습니다. 또 PBR이 업종 평균보다 높아 성장 기대가 가격에 상당 부분 담겨 있는 만큼, 매출 성장이 둔화되면 가격 조정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 파생손익으로 순손익이 주가에 따라 출렁이는 점, 불성실공시 지정이라는 거버넌스 흠이 있었던 점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정리하면 이 회사는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영업 흑자로 연결되는 국면에서 강하고, 성장세가 멈추거나 추가 자금조달·회계 변동성이 부각되는 국면에서 약합니다. 지금 가격은 그 갈림길을 앞에 둔 자리로 읽힙니다.

45,400원 +17.16%
시가총액 7810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63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37%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48.43% / 6개월 -52.63% / 12개월 +17.6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14.79배
PSR151.61배
EPS-1,580원
BPS3,070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51.47%
영업이익률-239.04%
순이익률-527.54%
부채비율147.76%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2.3
20일선64,760원
60일선80,882원
1개월-51.02%
3개월-61.10%
52주 고점대비-67.48%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