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는 직접 운영하는 탄소감축 프로젝트에서 나온 탄소배출권을 항공사·무역회사·거래소에 파는 회사로, 배출권 인도가 몰리는 해에 이익이 크게 뛰는 구조입니다. 작년 이익이 일시적으로 바닥이라 과거 이익 기준 PER은 높아 보이지만, 올해 확보한 CORSIA 계약과 이익 회복을 반영한 예측 PER은 그보다 절반 이하로 낮아져 회복 국면을 가리킵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에코아이는 직접 탄소감축 사업(쿡스토브 보급, 산림·재생에너지 등)을 운영해 그 결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탄소크레딧 — 온실가스 1톤을 줄였다는 것을 인증한 권리)을 만들고, 이를 항공사·무역회사·배출권 거래소에 판매해 돈을 법니다. 한마디로 '탄소를 줄이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그 감축분을 팔아 매출을 내는' 구조입니다. 감축 프로젝트는 한 번 만들어 두면 그 뒤로는 인증된 배출권을 팔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판매가 몰리는 해에는 원가 부담이 작아 이익률이 크게 뜁니다(2023년 영업이익률 28%). 대신 어느 분기에 배출권을 실제로 인도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들쭉날쭉합니다. 회사는 지금까지 기업이 자율적으로 사는 자발적 시장(VER)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항공업계 의무 제도인 CORSIA용 배출권과 국내 규제시장(i-KOC)으로 사업 축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7,100원이고 시가총액은 2104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8,514원) 아래·60일선(10,452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1.6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35.2%, 3개월 변화율은 -40.4%,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54.6%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39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1%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3.4%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밸류에이션을 볼 때는 어떤 이익을 기준으로 삼는지가 중요합니다. 작년 확정 실적으로 계산한 PER(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 trailing)은 117.94배로 높아 보이지만, 이는 작년 순이익이 17.8억원으로 일시적으로 쪼그라든 탓이 큽니다. 이익이 바닥일 때는 PER이 실제보다 비싸 보이는데(trailing PER의 함정), 이 회사처럼 이익이 바닥에서 돌아서는 종목은 과거 이익이 아니라 앞으로의 이익을 봐야 실제 모습이 드러납니다. 올해 예측 이익 기준 PER(forward)은 과거 기준의 절반 이하입니다.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68배로 순자산 대비로는 무리 없는 수준입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합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114%지만 유동비율(1년 내 갚을 빚 대비 1년 내 현금화 자산)이 약 1,953%로 단기 현금 여력이 매우 풍부합니다. 다만 수익성은 아직 회복 초입으로,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 1.4%, 영업이익률 3.1%로 낮고 이자보상배율도 1.8배라 이익이 늘어야 개선되는 단계입니다.
성장성
매출 흐름은 '바닥을 지나 돌아서는 사이클'로 읽힙니다. 2023년 648억원(영업이익 182억, 순이익 157억)이라는 큰 해를 보낸 뒤 2024년 258억원으로 급감했다가, 2025년 309억원으로 +20% 반등했습니다. 이어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1.7% 늘어 회복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1분기는 대형 배출권 인도가 없어 영업·순이익 모두 적자(-37억/-35억)였는데, 이는 실적이 나쁘다기보다 배출권 매출이 특정 인도 시점에 몰리는 사업 특성 때문입니다.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이는 근거는 분명합니다. 항공업계 의무 제도인 CORSIA의 1단계(2024~2026년) 이행 마감이 올해여서 적격 배출권 수요가 집중되는 국면이고, 회사는 이미 두 건의 CORSIA 공급계약(합산 약 122억원, 작년 매출의 약 40%)을 손에 쥐었으며, 이 물량이 2분기에 인도되도록 잡혀 있습니다. 감축 프로젝트가 이미 구축돼 있어 판매가 몰리면 원가 부담이 작아 이익률이 빠르게 올라오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이런 요인들이 합쳐져 올해 예측 PER이 작년 기준 118.6배보다 절반 이하로 낮아집니다. 즉 forward 수치는 과거 큰 해의 단순 재현이 아니라 이미 계약으로 확인된 올해 물량과 사업 구조에 근거한 것입니다.
최근 이벤트
2026년 들어 공시 흐름이 사업 방향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5월 6일 스위스 루이드레퓌스(LDC)와 약 38억원, 5월 27일 싱가포르 탄소거래소 Climate Impact X와 약 84억원 규모의 CORSIA 적격 배출권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했습니다(둘 다 회사가 인식할 수익 기준, 합산 약 122억원으로 작년 매출의 약 40%). 두 계약 모두 2분기에 인도되도록 잡혀 있어, 1분기 적자 이후 실적이 반등할 토대가 됩니다. 4월 21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자율공시)을 내고 2026년 CORSIA 판매 추진, 2027년부터 국내 규제시장(i-KOC) 전환과 수익성 개선,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안정적 배당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3월 25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가 있었던 점도 함께 살펴볼 대목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과 유의점을 나눠 보면 그림이 또렷합니다. 강점은 올해 이익 회복의 근거가 추정이 아니라 이미 체결된 계약에 있다는 점입니다. CORSIA 1단계 마감으로 적격 배출권 수요가 몰리는 국면에서 에코아이는 실제 공급자이고, 두 건의 계약 물량이 2분기에 인도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감축 프로젝트가 이미 구축돼 판매가 몰리면 이익률이 빠르게 올라오고, 풍부한 단기 현금과 양호한 재무가 버팀목입니다. 작년 이익 바닥 탓에 높아 보이던 PER도 올해 예측 기준으로는 절반 이하로 내려와, 회복을 감안하면 가격이 무리한 수준은 아닙니다. 유의할 점은 이 사업의 구조 그 자체입니다. 매출이 인도 시점에 좌우돼 분기 실적이 들쭉날쭉하고, 1분기처럼 인도가 없는 분기는 곧장 적자로 보입니다. 국내 규제시장(i-KOC) 매출은 2027년에야 시작됩니다. 정리하면, 올해 확보한 CORSIA 물량이 계획대로 인도되고 하반기 추가 판매가 이어지면 이익이 빠르게 회복되는 강한 국면이고, 반대로 인도 지연이나 배출권 단가 변동, 규제시장 전환 속도가 변수가 되는 구조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3.42% / 6개월 -32.94% / 12개월 -59.51%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기술 지표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