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반도체·태양광용 초고순도 폴리실리콘과 기초화학·카본 소재를 만드는 화학 소재 회사로, 2025년 부진을 지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회복됐고 올해 기준 예측 PER(약 7.4배)이 동종 대비 낮아 이익 회복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으로 읽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OCI는 원재료(소재)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폴리실리콘으로, 순도 99.999999999%(이른바 11-나인)의 초고순도 제품은 반도체 웨이퍼와 고효율 태양광 셀의 원료로 쓰입니다. 이 외에 가성소다·과산화수소·인산 등 반도체·이차전지 공정용 화학소재, 카본블랙·피치·BTX 같은 카본 소재, TDI 등을 함께 생산합니다. 한쪽 제품 가격만으로 실적이 정해지는 단일 사업이 아니라, 반도체용 고부가 소재와 범용 화학제품이 섞인 구조라서 폴리실리콘 업황과 일반 화학 경기를 같이 봐야 합니다. (참고로 종목코드 010060 OCI홀딩스는 이 회사의 지주회사로, 456040 OCI 본체와는 다른 종목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95,300원이고 시가총액은 8532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103,710원) 아래·60일선(112,777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2.5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5.7%, 3개월 변화율은 +1.2%,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6.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4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52%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38.1%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밸류 지표 먼저 보면,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0.76배로 화학 업종 중앙값(1.10배)보다 낮고, PSR(주가가 매출의 몇 배인지)은 0.48배입니다. 순자산·매출 대비 주가가 싼 편입니다.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2025년 연간 확정 실적이 적자라 계산되지 않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 적자가 부진했던 한 해의 지난 실적이라는 것입니다. 2026년 1분기에 이미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에, 작년 한 해 실적으로 본 trailing 지표보다 올해 이익 기준이 회사의 실제 모습에 더 가깝습니다. 실제로 올해 기준 예측 PER은 이익이 도는 화학 종목으로서는 낮은 편입니다. ROE(자기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는 -5.6%로 작년 적자 흔적이 남아 있고, 영업이익률은 사실상 0%,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98.6%로 자본과 빚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작년에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기 빠듯했던 점(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은 회복이 이어지는지와 함께 확인할 대목입니다. 다만 이는 이익 변곡 직전 해의 숫자이므로, trailing PBR·적자를 두고 '비싸다'거나 '부담'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올해 이익 기준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성장성

연간 매출은 2023년 1.3조원 → 2024년 2.2조원 → 2025년 2.0조원으로, 2024년 급증 뒤 2025년에 9.3%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4년 1,105억원에서 2025년 4억원까지 떨어졌고 순이익은 626억원 적자로, 2025년이 업황 바닥이었습니다. 흐름이 바뀐 것은 2026년 1분기입니다. 매출 5,066억원(전년 동기 -6.0%)에 영업이익 278억원(+171.6%), 순이익 248억원으로, 한 분기 영업이익이 2025년 연간 영업이익(4억원)을 단숨에 넘어섰습니다. 외형은 소폭 줄었는데 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것은, 폴리실리콘·소재 가격과 제품 믹스가 개선되면서 마진이 회복됐다는 뜻입니다. 반도체용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이라는 고부가 축은 범용 화학보다 가격 변동을 덜 타며 수익성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작년 적자 한 해가 아니라 회복 국면의 이익으로 보면 밸류가 가볍게 잡힙니다. 회복이 1분기에 그치지 않고 남은 분기에도 이어지는지는 분기 실적으로 계속 확인하면 됩니다.

최근 이벤트

최근 공시는 실적 회복과 주주환원이 함께 읽히는 흐름입니다. 2026년 4월 22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정공시했고, 5월 14일 분기보고서에서 매출 5,066억원·영업이익 278억원·순이익 248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확정됐습니다. 5월 12일에는 자기주식을 신탁계약으로 취득하는 상황보고서가 올라와, 회복 국면에서 회사가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줍니다(자사주 취득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주가치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6월 8일 중대재해 발생 공시는 사업장 안전·운영 측면의 유의 사항으로, 가동·비용·평판에 미칠 영향과 후속 경과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거슬러 보면 3월 13일 2025년 사업보고서가 부진했던 바닥 해를 확정한 기준점이고, 이후 1분기 회복과 비교하는 잣대가 됩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분명합니다. 2025년 적자라는 바닥을 지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흑자로 돌아섰고, 반도체용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이라는 고부가 제품 축이 마진을 받쳐 줍니다. 이 회복을 반영한 올해 기준 예측 PER이 동종 대비 낮고 PBR도 0.71배여서, 이익·순자산 대비로 보면 저평가 구간으로 읽힙니다. 자사주 취득으로 주주환원 의지도 확인됩니다. 한편 살펴볼 점도 있습니다. 매출은 아직 전년 대비 소폭 줄고 있고, 작년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었던 재무 상태, 폴리실리콘·범용 화학 가격에 실적이 출렁이는 구조, 6월 중대재해 공시 같은 사업장 리스크가 그것입니다. 정리하면 '1분기의 이익 회복이 남은 분기에도 이어지고 화학·폴리실리콘 가격이 받쳐 주면 저평가 매력이 또렷해지고, 회복이 일시적이거나 업황·원가가 다시 나빠지면 약해지는' 종목입니다. 핵심은 회복의 지속성을 분기마다 확인하는 것입니다.

95,300원 +16.50%
시가총액 8532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48코스피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52%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38.12% / 6개월 -29.33% / 12개월 -41.19%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
PBR0.76배
PSR0.43배
EPS-6,994원
BPS125,846원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수익성 · 재무

ROE-5.56%
영업이익률0.02%
순이익률-3.12%
부채비율98.61%
배당성향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42.5
20일선103,710원
60일선112,777원
1개월-25.66%
3개월+1.17%
52주 고점대비-36.47%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