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은 해외 브랜드 라이선스를 빌려 속옷·레포츠 의류를 직접 기획·제조해 홈쇼핑과 이커머스로 파는 패션 회사로, 화장품·스포츠 부문까지 인수해 외형을 키웠습니다. ROE 14.7%·영업이익률 11.8%로 수익성이 동종 평균을 웃돌고, 배당수익률 6%대에 자사주 매입까지 더해 주주환원이 두텁습니다. 작년 확정 기준 PER 6.9배·PBR 1.0배도 무겁지 않고, 올해 이익 증가를 반영한 예상 기준으로는 PER 5.8배·PBR 0.9배까지 내려가 이익 대비 주가가 저렴한 구간으로 읽히는 종목입니다.

🔎 심층 분석

사업 개요

폰드그룹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언더웨어(속옷)와 레포츠·패션 의류를 직접 기획·디자인한 뒤, 생산은 외주로 돌리고 홈쇼핑과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전체 매출의 약 9할이 이 패션 부문에서 나옵니다. 2024년 상장 이후에는 화장품 유통사(모스트)와 스포츠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회사(브랜드유니버스)를 사들이며 사업을 옷 한 갈래에서 화장품·스포츠로 넓혔습니다. 정리하면 '브랜드를 빌려와 기획·제조해 채널에 태워 파는' 라이선스 패션이 본업이고, 여기에 인수합병으로 새 매출원을 붙여 키우는 구조입니다.

차트

최근 종가는 4,085원이고 시가총액은 2352억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4,338원) 아래·60일선(4,939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7.9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7.0%, 3개월 변화율은 -21.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67.7%입니다. 코스닥 대비 상대강도는 38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63%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0.7%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은 6.81배, PBR(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은 1.00배로, 이익과 자산에 견줘 주가가 무겁지 않은 편입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14.7%로 의류업종에서 높은 축이고, 영업이익률 11.8%·순이익률 7.1%도 양호합니다. 배당수익률은 6.0%(주당 280원)로 높은 편이며, 배당성향(순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은 26.2%로 이익의 4분의 1가량만 배당에 쓰는 무리 없는 수준입니다. 부채비율(자본 대비 빚)은 206%로 다소 높지만 이는 잇따른 인수에 따른 차입이 반영된 것이고, 이자보상배율 8.6배(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8.6배)와 유동비율 159%를 보면 이자와 단기 빚을 감당하는 힘은 갖춰져 있습니다. 한 가지 짚을 점은 이 PER·PBR이 작년 확정 실적(trailing)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인수·합병으로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는 회사라 작년 숫자만 보면 실제 체력보다 비싸 보일 수 있는데, 올해 예상 이익을 반영하면 PER은 5.78배, PBR은 1.00배로 더 낮아져 동종 대비 저렴한 쪽에 자리합니다.

성장성

최근 3년 추세는 인적분할과 인수로 외형이 빠르게 커진 모습입니다. 2023년(분할 직후) 매출은 28억에 불과했지만 2024년 3,687억, 2025년 4,856억으로 뛰었고, 2025년 한 해만 봐도 매출 +31.7%, 영업이익 +38.9%, 순이익 +37.1%로 세 지표가 나란히 늘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6년 1분기에는 누적 매출 1,169억(+9.7%)으로 외형 증가 속도는 한 자릿수로 차분해졌지만, 영업이익은 +17.6%, 순이익은 +33.5%로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 수익성이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붙는 이유는 흩어져 있던 인수 자회사들이 본체로 통합되며 중복 비용이 줄고, 라이선스 패션의 마진이 화장품·스포츠로 넓어진 매출에 함께 실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trailing PER(작년 확정 이익 기준)과 forward PER(올해 예상 이익 기준)의 차이가 중요합니다. 이익이 늘어나는 국면에서는 같은 주가라도 이익(분모)이 커져 올해 기준 배수가 낮아지는데, 올해 예상 기준 PER은 5.78배로 작년 확정 PER 6.87배보다 한 단계 더 낮습니다. 이는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나는 그림을 그대로 반영한 값입니다. 다만 분기 매출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내려온 만큼, 인수로 키운 성장이 자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는 분기 실적으로 계속 확인할 대목입니다.

최근 이벤트

공시는 두 갈래로 읽힙니다. 첫째는 성장·구조 축입니다. 2026년 3월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자율공시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방향을 밝혔고, 4월에는 자회사 흡수합병 종료 보고서가 제출돼 앞서 결정한 자회사(올그레이스·퀸라이브 등) 통합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흩어져 있던 자회사 매출·이익이 본체로 합쳐져 연결 효율이 높아지는 흐름입니다. 둘째는 주주환원 축입니다. 4월 1분기 실적을 공정공시하고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6월에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해 주가가 낮은 구간에서 자사주를 사들이겠다는 신호를 냈습니다. 다만 4~6월 대량보유상황보고서가 여러 건 제출돼 주요 주주 지분 변동이 이어진 점, 스톡옵션(주식 선택권) 부여 신고가 있는 점은 향후 물량과 지분 희석 측면에서 함께 살필 부분입니다.

종합 의견

강점은 또렷합니다. 의류업종 대비 높은 ROE 14.7%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으로 본업의 수익성이 좋고, 6%대 배당에 자사주 매입까지 더한 주주환원이 두텁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확정 기준 PER 6.9배·PBR 1.0배가 이미 가볍고, 올해 늘어나는 이익을 반영한 예상 기준으로는 PER 5.8배·PBR 0.9배까지 내려가 동종 비교군(영원무역·한세실업·BYC)보다 낮은 자리에 놓입니다. 같은 업종에서 ROE가 가장 높은데 이익 대비 주가는 더 싼 셈이라, 가치와 배당 양쪽에서 저평가 신호가 분명합니다. 조심할 점도 있습니다. 인수로 늘어난 부채비율 206%는 통합 비용이나 차입 부담이 커지면 이익을 누를 수 있고, 1분기에 한 자릿수로 내려온 매출 증가율이 자체 성장으로 굳어지는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인수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통합되고 수익성과 배당이 유지되는 한 가치·배당 측면의 매력이 강하게 살아 있고, 통합 비용이 늘거나 외형 성장이 더 식는다면 그 매력이 옅어지는 구간입니다.

4,085원 +4.48%
시가총액 2352억원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종가 MA20 MA60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38코스닥 대비 상대강도1~99 ·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강도 상위 63%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0.71% / 6개월 -57.92% / 12개월 -68.38%

종목 지수

핵심 지표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PER (작년 확정)6.81배
PBR1.00배
PSR0.49배
EPS600원
BPS4,071원
배당수익률6.85%
주당배당금280원

수익성 · 재무

ROE14.73%
영업이익률11.82%
순이익률7.11%
부채비율206.40%
배당성향26.20%

성장성

기술 지표

RSI(14)37.9
20일선4,338원
60일선4,939원
1개월-7.05%
3개월-21.14%
52주 고점대비-67.71%

최근 공시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PER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PBR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PSR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ROE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EPS / BPS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유동비율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이자보상배율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매출 CAGR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RSI(단기 신호)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20·60일선(이동평균)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52주 고점 대비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