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반도체 공장과 아파트를 짓는 건설, 원자재를 사고파는 상사, 빈폴 같은 패션, 에버랜드와 단체급식을 함께 운영하면서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그룹 핵심 지분을 들고 있는 사실상의 지주회사입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22조4,60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7%, 영업이익은 1조7,521억원으로 18.6% 늘었고, 6월 말 건설 수주잔고는 34조2,455억원입니다. 최근 주목할 점은, 보유 상장지분 가치 117조6,138억원 대비 시가총액이 56조2,722억원에 그쳐 순자산가치(NAV) 할인이 약 52%까지 벌어졌다는 강점과, 순이익이 자회사 실적·세율에 좌우돼 분기마다 흔들리고 계열사 주가가 내리면 자산가치도 함께 줄어든다는 유의점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 분류 및 설명
공식 분류 지주
실질 사업지주(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을 직접 운영하면서 그룹 핵심 지분을 보유)
왜 다르게 봐야 하나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 본업의 영업가치와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생명·삼성에스디에스 등 보유 지분의 시장가치를 각각 평가해 합산하는 순자산가치(NAV)·부분합산 방식으로 봅니다. 당기 이익 배수(PER)와 장부 자본 배수(PBR)는 지분마다 회계 처리가 달라 실제 가치를 왜곡합니다.
공식 분류상 지주로 묶이지만 실질은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을 직접 운영하는 사업회사이면서 동시에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의 지분 보유 주체입니다. 삼성전자 지분은 그 몫의 이익이 순이익에 잡히지 않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이라 매출·영업이익이 통째로 합쳐집니다. 회계 처리가 자산마다 달라 이익 배수 하나로는 이 회사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30초 요약
구조화 계산 결과에서 자동 추출한 요약입니다.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자문·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예측’ 지표는 미검증 추정치입니다. 자세히
핵심 밸류에이션 지표
‘지주회사’ 업종에서 가장 먼저 보는 지표입니다.
지주회사는 스스로 물건을 만들기보다 여러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해 그 가치를 담는 그릇 같은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당기 이익 배수보다는 보유한 지분과 자산을 모두 더한 순자산가치(NAV)와 시가총액을 견줘 보는 NAV 대비 할인율을 먼저 봅니다.
자산만 보면 사이클 위치를 알기 어려워, 올해 예상 이익과도 견줘 봅니다.
업종별로 어떤 지표를 보는지 돕는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자동 진단과 심층분석은 기준 시점이 달라 판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지배구조
🔎 심층 분석 해석
삼성물산은 성격이 두 겹인 회사입니다. 첫째, 직접 짓고 파는 사업회사입니다. 건설 부문은 반도체 공장·주택·해외 플랜트를 짓습니다. 상사 부문은 철강·화학·에너지 원자재를 세계에서 사고팝니다. 패션 부문은 빈폴·구호 같은 브랜드를 운영합니다.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와 골프·조경을, 급식·식자재유통 부문은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맡습니다. 2026년 상반기 매출 비중은 상사 39.3%, 건설 33.0%, 바이오 13.6%, 급식·식자재유통 7.6%, 패션 5.2%, 리조트 1.4%입니다. 둘째,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꼭대기에 있는 사실상의 지주회사입니다. 공시로 확인되는 상장 계열사 지분은 삼성전자 5.11%, 삼성바이오로직스 43.06%, 삼성생명 19.34%, 삼성에스디에스 17.08%, 삼성이앤에이 6.97%, 삼성중공업 0.11%입니다. 비상장으로는 삼성웰스토리 100%, 제일패션리테일 100%,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100% 등을 들고 있습니다. 6월 말 기준 연결 대상 종속회사는 136곳이고, 그중 국내 상장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2곳입니다. 여기서 회계 처리가 갈립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연결 자회사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통째로 합쳐집니다. 삼성생명·삼성에스디에스는 이익만 지분율만큼 반영됩니다. 반면 삼성전자 지분은 그 몫의 이익이 순이익에 잡히지 않고, 배당과 지분 평가액 변동으로만 들어옵니다. 6월 말 재무상태표에 적힌 상장주식 장부가액은 118조6,812억원인데, 이 값은 취득가가 아니라 그날 시장가격입니다. 이 차이가 삼성물산의 실적과 가치를 읽는 열쇠입니다. 이익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분명합니다. 상반기 영업이익 1조7,521억원 가운데 바이오가 1조691억원으로 6할을 차지합니다. 그다음이 건설 3,128억원, 상사 2,516억원, 패션 912억원, 급식·식자재유통 617억원 순이고 리조트는 344억원 적자였습니다. 바이오 쪽 성격도 짚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신약을 개발해 파는 회사가 아니라, 다른 제약사의 의약품을 대신 만들어 주는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입니다. 그래서 임상시험 성패보다 수주와 공장 가동률이 실적을 좌우합니다. 인천 송도 생산능력은 2026년 3월 미국 회사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78만5천리터에서 84만5천리터로 늘었습니다. 복제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쪽은 따로 상장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맡고 있고, 지금까지 11종을 세계 시장에 내놨습니다. 건설 부문은 발주처가 누구인지가 특히 중요합니다. 평택 반도체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시설처럼 그룹 계열사 발주 비중이 큽니다. 그만큼 그룹의 설비투자 속도가 곧 건설 매출 속도가 됩니다. 여기에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가 발주한 2,000MW 태양광 발전소 공사처럼 그룹 밖 대형 일감도 함께 들어와 있습니다.
📈차트최근 종가는 341,500원이고 시가총액은 55.4조원입니다.
최근 종가는 341,500원이고 시가총액은 55.4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64,500원) 아래·60일선(360,933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1.2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8.9%, 3개월 변화율은 -27.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6.2%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52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최근 1년 기준 전체 종목의 약 52%보다 강한 수준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9.6% 뒤졌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지주 성격이 강한 회사에서 가장 먼저 보는 지표는 순자산가치(NAV)입니다.
지주 성격이 강한 회사에서 가장 먼저 보는 지표는 순자산가치(NAV)입니다. 보유한 지분의 시장가치를 모두 더한 값입니다. 사이트 계산으로 보유 상장지분 가치는 117조6,138억원인데 시가총액은 56조2,722억원입니다. 할인율로는 약 52.2%입니다. 보유 지분 가치보다 낮은 값에 거래되는 것은 지주 성격의 회사에서 흔한 일이지만, 절반을 넘는 폭은 깊은 쪽입니다. 구성은 삼성전자가 약 6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 4분의 1입니다. 여기에 건설·상사·패션·리조트 본업의 영업가치와 삼성웰스토리 같은 비상장 지분은 아예 빠져 있습니다. 장부로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6월 말 상장주식 장부가액은 118조6,812억원입니다. 다만 이 값은 6월 말 계열사 주가로 적힌 금액이고, 연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은 여기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앞의 117조6,138억원과는 기준일도 담는 범위도 달라, 두 숫자가 비슷하다고 해서 지분 가치가 그대로였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지분들이 시장가격으로 적히기 때문에,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지난해 말 49조9,119억원에서 6월 말 105조5,532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그래서 통상 지표는 기준 시점을 맞춰 봐야 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PBR(주가가 장부상 자기자본의 몇 배인지) 0.89배는 3월 말 자본이 기준입니다. 6월 말 자본으로 다시 계산하면 주당순자산은 650,900원이고 PBR은 0.89배가 됩니다. 다만 이 자본은 6월 말 계열사 주가로 계산된 값입니다. 그 뒤 삼성전자 주가가 334,000원에서 8월 19일 247,500원으로 내렸으니 실제 자본은 그만큼 줄어듭니다. 회사가 공시한 민감도를 보면 보유 상장주식이 1% 움직일 때 기타포괄손익이 8,842억원 변합니다. 부채는 성격을 나눠 봐야 합니다. 6월 말 부채총계 50조598억원 가운데 30조8,578억원이 이연법인세부채입니다. 지분 평가차익에 미리 달아 둔 세금이지 갚아야 할 빚이 아닙니다. 실제 이자를 내는 차입금은 3조870억원입니다. 현금및현금성자산 4조8,564억원을 빼면 1조7,694억원이 남는 순현금이고, 단기금융상품 2조7,024억원까지 더하면 4조4,718억원입니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는지)은 17.7배입니다. 현금 여력을 걱정할 단계가 아닙니다. 이익 배수도 최신 실적으로 맞춰 봤습니다. 화면의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 22.71배는 지난해 확정 실적이 분모입니다. 최근 4개 분기 합(지난해 연간 + 올 상반기 − 작년 상반기)으로 바꾸면 매출 43조4,443억원, 영업이익 3조5,67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조7,933억원이고 PER은 22.71배가 됩니다.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은 8.2%입니다. 기업가치(EV, 시가총액에 순부채를 더한 값) 지표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저장값은 EV 55조4,066억원, EV/영업이익 16.85배, EV/EBITDA 12.75배, EV/매출 1.34배, FCF수익률(사업으로 번 잉여현금이 시가총액의 몇 %인지) 1.99%입니다. 6월 말 순현금과 최근 4개 분기 실적으로 바꾸면 EV는 54조5,028억원, EV/영업이익 약 15.3배, EV/매출 약 1.25배가 됩니다. 다만 이 지표들은 본업이 버는 현금만 셀 뿐 보유 지분의 시장가치는 세지 않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NAV와 반드시 함께 봐야 합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가 4.2%로 낮게 나오는 것도 구조 탓이 큽니다. 보유 자산의 6할인 삼성전자 지분은 그 몫의 이익이 순이익에 잡히지 않는데, 지분 평가액은 자본에 그대로 쌓입니다. 분자는 그대로인데 분모만 커지는 셈입니다. 배당은 주당 2,800원, 현재가 기준 배당수익률 0.8%, 배당성향 18.8%입니다.
🚀성장성5년 흐름부터 봅니다.
5년 흐름부터 봅니다. 매출은 2021년 34조4,552억원에서 2022년 43조1,617억원까지 늘었다가 2025년 40조7,422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1년 1조1,960억원에서 2025년 3조2,927억원까지 꾸준히 늘었습니다. 지배주주 순이익도 1조6,350억원에서 2조4,391억원이 됐습니다. 외형은 상사 거래 규모에 따라 오르내렸지만 수익성은 계속 좋아진 5년입니다. 2026년 들어 방향이 뚜렷합니다. 반기보고서 확정치로 상반기 매출은 22조4,609억원(+13.7%), 영업이익은 1조7,521억원(+18.6%),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4,397억원(+32.6%)입니다. 2분기만 보면 매출 11조9,951억원(+19.7%), 영업이익 1조317억원(+37.1%)입니다. 사업 구성과 계절성이 분기마다 달라, 직전 분기가 아니라 전년 같은 분기와 견줬습니다. 앞으로 실릴 물량도 확인했습니다. 6월 말 건설 수주잔고는 34조2,455억원입니다(총도급 98조6,876억원 중 기납품 64조4,422억원). 이 가운데 주택이 9조5,559억원, 나머지 24조6,895억원이 건설사업입니다. 공사는 공정이 진행된 만큼 매출로 잡히니, 이 잔고가 앞으로 몇 년의 매출 바닥이 됩니다. 바이오 쪽 수주잔고는 최소구매물량 기준 99억2,300만달러이고, 고객사 수요가 늘면 125억2,600만달러까지 늘 수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가동률은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바이오 생산능력은 상반기 539배치인데 실제 생산은 378배치로 가동률 70.1%입니다. 3월 인수로 생산능력이 78만5천리터에서 84만5천리터로 커졌기 때문에 가동률 숫자는 낮아 보이지만, 채울 여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상사의 철강 정밀재 가동률은 90.2%입니다. 회사가 1월에 낸 공정공시 목표는 2026년 매출 44.5조원, 신규수주 23.5조원입니다. 영업이익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매출 목표 42조원에 실적 40.74조원, 신규수주 목표 18.8조원에 실적 19.60조원이었습니다. 목표와 실제의 차이가 크지 않았던 셈입니다. 올해 예상 이익 기준 예측 PER은 16.51배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값이 아니라, 확정된 1·2분기 위에 하반기 건설 하이테크 물량·해외 플랜트 공정·바이오 가동률·패션 성수기를 분기별로 쌓아 올린 자체 추정입니다. 한 분기를 네 배로 늘려 잡은 값이 아닙니다. 지난해 확정 실적 기준 23.07배, 최근 4개 분기 기준 20.15배와 나란히 놓고 보면 됩니다. 다만 순이익의 분기 변동은 큽니다. 상반기 세전이익은 2조4,223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7,521억원보다 6,702억원 많았습니다. 배당·지분법처럼 영업 밖에서 들어온 이익이 그만큼 있었다는 뜻입니다. 상반기 법인세는 4,209억원으로 세전이익의 17.4%였습니다. 여기에 연결 순이익 2조14억원 가운데 5,617억원이 비지배지분 몫으로 빠집니다. 그래서 2분기 영업이익이 37.1% 늘어도 지배주주 순이익은 1분기보다 29.5% 줄어드는 일이 생깁니다. 하반기 증가율은 상반기보다 낮아 보이기 쉽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법인세가 1,389억원 환입되면서 2025년 연간 유효세율이 8.3%까지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익을 내도 세금 기저 때문에 증가율이 낮게 찍힙니다.
📰최근 이벤트최근 공시는 사업회사와 지주회사 양쪽 얼굴을 모두 보여줍니다.
최근 공시는 사업회사와 지주회사 양쪽 얼굴을 모두 보여줍니다. 가장 최근 건은 해외 수주입니다. 8월 19일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가 발주한 2,000MW 태양광 발전소 공사의 공사기간 종료일이 2030년 2월에서 2030년 6월로 정정 공시됐습니다. 계약금액은 1조5,401억원이고, 달러로는 10억4,738만달러를 계약일 환율 1,470.40원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공사비는 진행에 따라 청구·지급되는 구조입니다. 8월 14일에는 반기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상반기 부문별 영업이익, 6월 말 수주잔고 34조2,455억원, 바이오 가동률 70.1% 같은 숫자가 여기서 확정됐습니다. 6월 말 재무상태표에는 상장주식 장부가액 118조6,812억원과 이연법인세부채 30조8,578억원이 함께 잡혀 있습니다. 그룹 발주 물량도 이어졌습니다. 8월 7일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 연구시설 신축공사 계약금액이 1조808억원에서 1조4,845억원으로 늘었습니다. 7월 28일에는 평택 P4 4단계 마감공사가 2조3,671억원에서 2조6,302억원으로 증액됐습니다. 3월 26일에는 평택캠퍼스 2단지 조성과 P5 공장 건축공사가 2조8,932억원으로 변경 공시됐습니다. 2022년 12월 최초 계약이 414억원이었으니 규모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반대로 7월 24일에는 반포아파트(제3주구) 재건축(1조2,098억원) 공사기간이 7월 23일로 끝났다고 공시돼, 대형 주택 현장 한 곳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실적 쪽은 7월 29일 2분기 잠정실적 공정공시가 기준입니다. 매출 11조9,951억원, 영업이익 1조31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5,9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9.7%·37.1%·68.8% 늘었습니다. 직전 분기와 견주면 지배주주 순이익은 29.5% 줄었습니다. 지주회사 쪽 움직임도 있습니다. 7월 20일 연결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상장사 PolyPeptide Group AG 지분을 공개 응모 방식으로 최대 100%까지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 회사이고, 취득금액은 최대 2조7,062억원(주당 44.31스위스프랑), 결제 예정일은 2026년 11월 30일입니다. 응모 물량이 완전희석 기준 3분의 2에 못 미치면 취득하지 않는 조건이며, 지분 55.65%를 가진 최대주주는 전량 응모를 확약했습니다. 대금 일부는 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이고, 대상 회사는 공시상 매출 6,692억원·당기순손실 361억원으로 3개 연도 연속 적자입니다. 주주환원은 2월 19일 공정공시가 기준입니다. 2026~2028년 3개년 정책으로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환원하고, 최소 주당 배당금을 2,500원으로 올린다는 내용입니다. 같은 공시에서 3년간 에너지·라이프사이언스·바이오 등 성장사업에 약 6.5~7.5조원, 기존 사업에 약 1.5~1.9조원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3개년 정책의 마무리로 1월 28일에는 2025년 결산배당 주당 2,800원과 자기주식 780만7,563주 소각(소각 예정금액 2조3,267억원, 소각일 3월 13일)을 함께 결정했습니다. 소각으로 보통주는 1억6,997만주에서 1억6,216만주로 4.6% 줄었습니다. 배당 총액보다 소각 규모가 훨씬 컸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삼성물산은 '무엇으로 재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는 종목입니다. 이익 배수로만 보면 비싸 보입니다. 예측 PER 16.51배는 지주 업종 중앙값(예측 PER 16.51배)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이 배수는 구조적으로 부풀려져 있습니다. 보유 자산의 6할인 삼성전자 지분의 이익이 순이익에 전혀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는 보유 지분의 시장가치를 합산한 NAV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관찰할 만한 점은 이렇습니다. 첫째, 최종 발주처의 투자 계획이 실제 계약으로 확인됩니다. 3월에 평택캠퍼스 2단지와 P5 공장 공사가 2조8,932억원으로, 7월에 평택 P4 4단계 마감공사가 2조6,302억원으로 늘었습니다. 8월 7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 연구시설 공사가 1조4,845억원으로 증액됐습니다. 발주처가 그룹 계열사라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의 설비투자 속도가 그대로 건설 매출 속도가 됩니다. 둘째, 그룹 밖에서도 일감이 생겼습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가 발주한 2,000MW 태양광 발전소 공사는 계약금액이 1조5,401억원이고 공사기간이 2030년 6월까지입니다. 6월 말 건설 수주잔고 34조2,455억원이 앞으로 몇 년의 매출 바닥을 만듭니다. 셋째, 원가 부담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상반기 매입단가는 철근이 톤당 943,500원으로 지난해 907,750원보다 올랐고, 콘크리트파일은 m당 28,250원에서 37,700원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반면 시멘트는 톤당 112,000원으로 그대로입니다. 이 원가 환경에서 건설 부문이 상반기 3,128억원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넷째, 바이오는 채울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생산능력은 3월 인수로 84만5천리터가 됐는데 상반기 가동률은 70.1%입니다. 수주잔고는 최소구매물량 기준 99억2,300만달러입니다. 가동률이 올라가는 만큼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다섯째, 자산 대비 가격이 낮습니다. 보유 상장지분 117조6,138억원 대비 시가총액은 56조2,722억원으로 할인이 52.2%입니다. 지분 평가차익에 딸린 세금(이연법인세부채 30조8,578억원)까지 이미 뺀 6월 말 자기자본 105조5,532억원과 견줘도 주가는 그 0.53배입니다. 여섯째, 주주환원이 말이 아니라 집행으로 확인됐습니다. 3월 13일 자기주식 780만7,563주(2조3,267억원)를 소각해 보통주가 4.6% 줄었습니다. 최소 주당 배당금도 2,500원으로 올렸습니다. 유의할 점도 분명합니다. 첫째, 자산가치가 계열사 주가에 그대로 매여 있습니다. 보유 상장주식이 1% 움직이면 기타포괄손익이 8,842억원 변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6월 말 334,000원에서 8월 19일 247,500원으로 내렸고, 그만큼 자산가치도 줄었습니다. 둘째, 순이익이 분기마다 크게 흔들립니다. 상반기 연결 순이익 2조14억원 가운데 5,617억원이 비지배지분 몫으로 빠졌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7.1% 늘었는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1분기보다 29.5% 줄었습니다. 셋째, 하반기 증가율은 상반기보다 낮아 보이기 쉽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법인세가 1,389억원 환입되면서 2025년 연간 유효세율이 8.3%까지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이익이 같아도 세금 기저 때문에 증가율이 낮게 찍힙니다. 넷째, 상사 이익의 지속성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상반기 상사 영업이익 2,516억원은 지난해 연간 2,718억원에 육박합니다. 다만 주요 취급 품목인 요소 가격이 톤당 415달러에서 603달러로 오른 국면이라, 가격이 되돌려지면 트레이딩 마진도 함께 줄어듭니다. 냉연(608달러)과 열연(550달러)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섯째, 리조트는 상반기 344억원 적자였습니다. 에버랜드 파크 이용권 가격이 3년째 68,000원으로 같아, 가격을 올려 메우는 구조가 아닙니다. 여섯째, 환율과 지정학 변수도 손익에 닿습니다. 카타르 공사 계약금액은 달러 금액을 환율 1,470.40원으로 환산한 값이라 환율이 움직이면 원화 인식액이 달라집니다. 회사도 반기보고서에서 미국-이란 분쟁과 환율 변동을 원재료 가격을 밀어 올릴 수 있는 외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일곱째, 자산 할인은 오래 이어지는 경향이 있어 자회사 가치가 올라도 주가 반영에 시간이 걸립니다. 자회사가 결정한 2조7,062억원 규모 해외 기업 지분 취득도 응모 조건에 미달하면 무산될 수 있고, 대금 일부는 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입니다. 주가도 52주 고점보다 35.1% 아래이고 60일 평균선(402,608원)을 아직 밑돌고 있어, 자산가치와 주가의 간격이 좁혀지는 흐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그룹과 해외 발주가 만든 수주잔고·깊어진 자산 할인·집행된 주주환원이 관찰 포인트이고, 계열사 주가 연동성·이익의 분기 변동·세금 기저 효과가 유의 포인트입니다.
- 2026-10-01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원문
- 2026-09-18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원문
- 2026-08-31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원문
- 2026-08-28 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원문
- 2026-08-19 카타르 Dukhan 태양광 발전소(2,000MW) 건설공사 정정공시 — 계약금액 1조5,401억원(USD 1,047,382,760.80 · 계약일 환율 1,470.40원 적용), 발주처 QatarEnergy, 공사기간 2025-09-01 ~ 2030-06-30(종료일 2030-02-28에서 변경). 계약금·선급금 있음, 대금은 공사 진행에 따라 청구·지급. 원문
- 2026-08-14 2026년 반기보고서 — 상반기 매출 22조4,609억원·영업이익 1조7,521억원·지배주주 순이익 1조4,397억원 확정. 부문 영업이익은 바이오 1조691억원, 건설 3,128억원, 상사 2,516억원, 패션 912억원, 급식·식자재유통 617억원, 리조트 -344억원. 6월 말 건설 수주잔고 34조2,455억원, 바이오 수주잔고 99억2,300만달러(최소구매물량 기준), 바이오 가동률 70.1%. 6월 말 상장주식 장부가액 118조6,812억원, 이연법인세부채 30조8,578억원, 지배주주 자기자본 105조5,532억원. 원문
- 2026-08-07 삼성디스플레이 SDR(용인 기흥 연구시설) 신축공사 계약금액 1조808억원 → 1조4,845억원 증액(최초 2021-10-18 계약 1,045억원, 공사기간 2026-08-31까지, 계약금·선급금 없음). 원문
- 2026-07-29 2026년 2분기 연결 잠정실적(공정공시) — 매출 11조9,951억원(+19.7% 전년동기), 영업이익 1조317억원(+37.1%), 지배주주 순이익 5,955억원(+68.8%, 직전 분기 대비 -29.5%). 상반기 누계 매출 22조4,609억원(+13.7%), 영업이익 1조7,521억원(+18.6%), 지배주주 순이익 1조4,397억원(+32.6%). 원문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추정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숫자로 보기 — 그래프 대신 표로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9.64% / 6개월 +1.56% / 12개월 -12.39%
핵심 지표 계산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기업가치 (EV)
EV=시가총액+순부채. 배수가 낮을수록 벌이 대비 저평가된 편(용어 풀이).
내재가치 (DCF 추정) 추정
모형 출력 — 목표주가가 아닙니다. 아래 가정을 넣었을 때 공식이 내놓는 값이며, 주가가 어디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아닙니다.
DCF(현금흐름할인) 추정 — 할인율 8.6%·초기성장 10.0%→영구성장 2.0%·예측 10년, 잉여현금흐름 기준·forward 이익력 1.376배 정규화. 가정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참고용 범위입니다.
수익성 · 재무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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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지표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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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공공데이터포털, data.go.kr) · 재무·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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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옆 공식계산추정해석 표시는 무슨 뜻인가요?
공식 공시·거래소 원자료 · 계산 공식 데이터로 기계 계산 · 추정 저희가 만든 미검증 전망 · 해석 자동 작성 후 규칙 검증. 자세한 내용은 AI·자동화 안내.
데이터 출처
시세 금융위 주식시세정보 · 공시 OpenDART · 한국거래소 · 이 종목 공시 목록(DART)
시세 기준일 2026-09-30 · 지표 계산일 2026-10-01 · 계산식은 분석 방법론에 공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