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종신·건강·연금보험을 팔아 받은 보험료를 채권과 주식에 굴려 이자·배당으로 버는 자산 350조원대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이자, 삼성전자 주식 4억9,766만주를 보유한 대주주입니다. 2026년 1분기 순이익은 1조2,4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83.1% 늘었고, 3월에는 금융 관련 법규 위반 위험을 미리 없애려 삼성전자 주식 624만주를 1조3,020억원에 처분하면서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함께 공시했습니다. 최근 주목할 점은, 보유 삼성전자 지분의 시장가치가 회사 시가총액의 두 배를 넘어 순자산 잣대로는 할인 폭이 크지만, 그만큼 주가가 삼성전자를 따라 움직여 6월 고점보다 42.2% 낮은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30초 요약
아래는 구조화된 계산 결과에서 그대로 뽑은 것으로, 따로 작성한 의견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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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밸류에이션 지표
‘보험’ (금융) 업종에서 가장 먼저 보는 지표입니다.
보험사는 보유한 자산과 준비금 규모가 사업의 근간이고, 회계상 이익은 투자손익이나 준비금 변동으로 해마다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익 배수보다, 순자산가치와 견줘 보는 PBR이 안정적인 기준이 됩니다.
자산만 보면 사이클 위치를 알기 어려워, 올해 예상 이익과도 견줘 봅니다.
업종별로 어떤 지표를 보는지 돕는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지배구조
🔎 심층 분석 해석
삼성생명은 고객에게 종신보험·건강보험·연금·저축성보험을 팔아 보험료를 받습니다. 그리고 보험금을 내주기 전까지 그 돈을 채권·주식·대출·부동산에 굴려 수익을 냅니다. 그래서 돈이 들어오는 통로가 둘입니다. 하나는 받은 보험료에서 보험금과 사업비를 뺀 보험손익이고, 다른 하나는 쌓아둔 자산을 굴려 얻는 투자손익입니다. 회사가 공시하는 매출액도 이 둘(보험서비스수익 + 투자서비스수익)을 더한 값입니다. 총자산은 350조원대로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큽니다. 여기에 이 회사만의 결정적인 특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삼성전자 보통주 4억9,766만주를 비롯해 계열사 지분을 대규모로 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지분에서 나오는 배당이 투자손익의 큰 축이고, 지분 자체의 시세가 회사 순자산을 크게 좌우합니다. 3월 처분 직후 공시된 삼성전자 지분율은 8.41%였는데, 그 뒤 삼성전자 상장주식수가 줄면서 8월 초 기준으로는 8.5% 안팎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지배구조에서의 위치도 짚어둘 만합니다. 최대주주는 삼성물산(19.34%)이고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43.56%이며, 삼성생명은 다시 삼성전자의 주요 주주입니다. 즉 그룹 지배구조의 중간 고리에 서 있습니다.
최근 종가는 287,500원이고 시가총액은 57.5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307,375원) 아래·60일선(360,758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42.1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23.3%, 3개월 변화율은 -3.5%,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42.1%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71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전체 종목 중 강도 상위 약 29% 위치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14.0%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명보험사는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보다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을 먼저 봅니다. 이익은 회계 가정과 일회성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반면, 순자산은 회사끼리 견주기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입니다. 현재가 287,500원을 주당순자산 313,622원으로 나눈 표면 PBR은 0.71배입니다. 생명보험 비교군(한화생명 0.27배, 동양생명 0.83배, 미래에셋생명 0.83배)보다 조금 높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에는 시차가 숨어 있습니다. 여기 쓰인 순자산은 2025년 말 기준입니다. 삼성생명이 든 삼성전자 지분은 시장가격으로 자본에 반영되는데, 그 평가차익은 순이익을 거치지 않고 자본에 곧바로 쌓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5년 말 119,900원에서 8월 3일 239,500원으로 올랐습니다. 보유 주식수를 그대로 곱하면 평가익만 약 59조원이 늘어납니다. 세금 20~25%를 가정하고 다른 평가 변동을 무시한 단순 계산으로도 주당순자산은 54만원 안팎이 되고, 이 경우 PBR은 0.5배대로 내려갑니다. 다만 채권 평가손익과 보험부채 할인율 변동이 함께 움직이므로 이 값은 방향을 보는 자체 계산치이지 확정치가 아닙니다. 수익성 지표가 눌려 보이는 이유도 같습니다. ROE(자기자본이익률, 자본 대비 이익률)는 3.7%인데, 자본은 지분 평가익으로 계속 커지는 반면 그 평가익은 이익에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동종 평균 3.0%보다는 위입니다. 부채비율 459%와 이자보상배율 0.08배는 보험부채와 이자비용이 사업 구조상 크게 잡히는 금융업 특성이라, 일반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같은 이유로 순부채·기업가치(EV) 같은 지표도 이 회사에는 산출되지 않습니다. 배당은 주당 5,300원, 배당성향 41.3%이고 현재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1.84%입니다. 배당기준일 무렵 주가로 계산한 공시상 시가배당률은 3.3%였는데, 그 뒤 주가가 오르며 낮아졌습니다. 보험료가 꾸준히 들어오고 이익도 나는 구조라 현금이 마르는 것을 걱정할 회사는 아닙니다.
이익 흐름은 세 층으로 나눠 봐야 합니다. 첫째, 연간입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 1.90조원 → 2024년 2.11조원 → 2025년 2.30조원으로 3년 연속 늘었습니다. 2년 평균 10.2% 증가로, 꾸준하지만 폭발적이지는 않은 속도입니다. 5년 치를 같은 잣대로 늘어놓기는 어렵습니다. 2023년부터 보험 회계기준이 바뀌어 그 이전 숫자와 단순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분기입니다. 2026년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조2,4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83.1% 늘었습니다. 한 분기에 작년 한 해 지배주주 순이익(2조3,028억원)의 절반이 넘는 돈을 번 셈입니다. 이 회사는 1분기가 유난히 큽니다. 계열사 결산배당이 한꺼번에 인식되는 데다, 이번에는 일회성 충당금 환입까지 겹쳤습니다. 반대로 4분기는 계리적 가정을 다시 잡고 사업비를 정산하면서 가장 약해집니다. 셋째, 올해 전체입니다. 1분기 확정 실적 위에 남은 세 분기의 정상 이익체력을 얹고, 1분기에만 있던 일회성과 계절 요인을 걷어내 분기별로 다시 쌓아 올리면 올해 연간 이익은 작년보다 늘어난 자리에 놓입니다. 이 추정을 기준으로 한 올해 예측 PER은 19.60배입니다. 1분기를 단순히 네 배 한 값이 아니라 분기별로 적층해 확정한 수치이고, 작년 이익으로 계산한 PER 24.97배보다는 낮습니다.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익을 밀어 올리는 힘이 본업 보험손익보다 삼성전자 배당수익과 투자손익 쪽에 있다는 점은 함께 기억해 둘 만합니다. 배당은 이익에 잡히지만 지분 시세 변동은 이익에 잡히지 않아, 이 회사에서는 이익 증가율만으로 성장을 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올해 공시는 세 갈래로 읽힙니다. 첫째는 주주환원입니다. 1월 29일 결산배당으로 주당 5,300원, 총 9,517억원을 정했고, 3월 19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공시해 중장기 주주환원율 50%와 K-ICS 비율(보험금을 감당할 자본 여력) 180% 이상 유지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 공시에서 배당금 총액이 전년보다 17.8% 늘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습니다. 둘째는 계열 지분 조정입니다. 같은 3월 19일 이사회에서 삼성전자 주식 6,244,658주를 처분하기로 결의했고, 처분 목적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위험을 미리 없애기 위해서라고 적었습니다. 처분 금액은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 1조3,020억원이었고, 처분 뒤 보유 주식은 4억9,766만주(당시 지분율 8.41%)였습니다. 셋째는 실적과 사업 확장입니다. 5월 14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정공시했고, 7월 24일에는 계열 자산운용사가 갖고 있던 영국 소재 자산운용 법인 지분 전량을 약 594억원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3월 계획에서 밝힌 해외 자산운용 확대를 실제로 실행한 건입니다. 7월 27일에는 8월 13일 상반기 실적 발표 설명회를 연다고 안내했습니다. 2분기 실적과 상반기 환원 진행 상황을 이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은 두 얼굴을 함께 봐야 합니다. 하나는 보험사, 다른 하나는 삼성전자 대주주입니다. 눈여겨볼 점부터 봅니다. 첫째,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4억9,766만주에 8월 3일 종가를 곱하면 약 119조원입니다. 회사 시가총액 57.5조원의 두 배가 넘습니다. 지분 하나가 회사 몸값의 두 배고, 보험 본업의 가치는 그 위에 얹히는 구조입니다. 순자산가치(NAV, 보유 자산을 시가로 다시 계산한 값) 잣대로 보면 할인 폭이 크다고 볼 근거입니다. 둘째,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자율공시로 못 박았고, 이미 배당성향 41.3%로 그 방향에 가 있습니다. 셋째, 1분기 순이익이 83.1% 늘며 이익체력 자체도 개선됐습니다. 유의할 점도 분명합니다. 첫째, 주가가 본업보다 삼성전자를 따라 움직입니다. 6월 19일 고점 이후 삼성전자가 내릴 때 이 종목은 더 크게 내렸고, 7월 말 반등도 같이 나왔습니다. 지분가치가 오를 때 함께 오르지만 내릴 때도 함께 내립니다. 둘째, 지분 처분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월 처분 직후 8.41%였던 지분율은 삼성전자 상장주식수가 줄면서 8월 초 8.5% 안팎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팔지 않아도 분모가 줄면 지분율이 저절로 올라가기 때문에 같은 이유의 처분이 반복될 여지가 있습니다. 셋째, 이익 잣대로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올해 예측 PER 19.60배는 생명보험 비교군의 예측 PER 중앙값 10.7배보다 위입니다. 넷째, ROE 3.7%가 낮습니다. 자본은 지분 평가익으로 불어나는데 본업 이익체력이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라, 순자산 할인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다섯째, 1분기에 배당 인식과 일회성이 몰려 있어 남은 분기 이익은 1분기 수준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삼성전자 지분가치와 주주환원 실행이 부각될 때 강하고, 삼성전자 약세나 반복되는 지분 처분 부담이 커질 때 약해지는 구조입니다.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추정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숫자로 보기 — 그래프 대신 표로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14.00% / 6개월 +26.26% / 12개월 +16.73%
핵심 지표 계산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기업가치 (EV)
EV(기업가치)=시가총액+순부채. 현금·빚까지 반영해 시가총액만으로는 안 보이는 실질 몸값을 봅니다. 배수가 낮을수록 벌이·매출 대비 저평가된 편.
내재가치 (DCF 추정) 추정
모형 출력 — 목표주가가 아닙니다. 아래 가정을 넣었을 때 공식이 내놓는 값이며, 주가가 어디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아닙니다.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공식
기술 지표 계산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공식
📖 용어 쉽게 풀이 — 처음이라면 펼쳐 보세요
- PER
- 주가가 ‘1년 순이익’의 몇 배인지(낮을수록 이익 대비 싼 편). 이 사이트의 PER은 직전 연간 실적 기준이라, 이익이 빠르게 변하는 기업(반도체 등 사이클·고성장)은 ‘올해 예측 실적(forward)’ 기준으로 봐야 정확합니다.
- PBR
- 주가가 ‘회사 순자산(자본)’의 몇 배인지. 1배면 장부가치만큼, 1배 미만이면 장부보다 싸게 거래되는 셈.
- PSR
- 주가가 ‘1년 매출’의 몇 배인지. 아직 이익이 적은 성장기업을 볼 때 참고.
- 순부채 / EV(기업가치)
- 순부채=빚(이자 붙는 차입금)−보유 현금. 음수면 현금이 빚보다 많다는 뜻(순현금). EV=시가총액+순부채로, 회사를 통째로 살 때 드는 실질 몸값에 가깝습니다.
- EV/EBIT · EV/EBITDA · EV/Sales
- 기업가치(EV)가 영업이익(EBIT)·상각전영업이익(EBITDA)·매출의 몇 배인지. PER과 달리 빚·현금까지 반영해 비교하며, 낮을수록 벌이·매출 대비 저평가된 편.
- FCF / FCF수익률
- FCF(잉여현금흐름)=영업으로 번 현금−설비투자. 회사가 실제로 손에 쥐는 여윳돈입니다. FCF수익률=FCF÷시가총액으로, 높을수록 시총 대비 현금을 잘 벌어들이는 편.
- 내재가치(DCF 추정)
- 회사가 앞으로 벌어들일 잉여현금흐름(FCF, 설비투자가 큰 흑자기업 일부는 예측이익)을 현재가치로 할인해 주당 가치를 추정한 값. 할인율·성장률 가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단일 정답이 아니라 약세·기본·강세 범위로 봅니다. 어떤 기준(현금흐름/예측이익)으로 계산했는지와 가정은 아래 한 줄에 그대로 공개합니다.
- ROE
- 회사가 가진 자본으로 1년에 얼마를 버는지(%). 높을수록 자본 대비 이익을 잘 낸다는 뜻.
- EPS / BPS
-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EPS) / 1주에 담긴 순자산(BPS).
- 영업이익률 / 순이익률
- 매출 100원당 본업으로 남긴 이익 / 세금·이자까지 빼고 최종으로 남긴 이익.
- 부채비율
- 자본 대비 부채(빚)가 얼마인지(%). 높을수록 빚 의존이 큽니다(업종 따라 기준이 달라요).
- 유동비율
- 1년 안에 갚을 빚 대비, 1년 안에 현금화할 자산. 100%보다 높아야 단기 자금에 여유.
- 이자보상배율
-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몇 번 갚을 수 있는지. 1배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벅차다는 뜻.
- 배당수익률 / 배당성향
- 지금 주가로 살 때 1년 배당이 몇 %인지 / 번 이익 중 배당으로 나눠준 비율.
- 매출 CAGR
- 여러 해 성장을 ‘1년 평균’으로 환산한 값(연평균 성장률).
- RSI(단기 신호)
- 최근 주가가 과열인지 눌렸는지 보는 신호. 70 위면 과열, 30 아래면 과매도(많이 눌림).
- 20·60일선(이동평균)
- 최근 20일·60일 평균 주가. 현재가가 그 위면 단기 흐름이 강한 편.
- 52주 고점 대비
- 최근 1년 최고가에서 지금 얼마나 내려와 있는지(%).
※ 모든 지표는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업종·시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시세: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공공데이터포털, data.go.kr) · 재무·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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