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검색·광고와 쇼핑에서 대부분의 돈을 버는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이고, 여기에 결제·디지털 금융과 웹툰·중고거래·클라우드 같은 글로벌 사업을 함께 굴립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6조 6,29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 621억원으로 3.4% 증가에 그쳐, 영업이익률이 18.0%에서 16.0%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주목할 점은, 세 사업 축이 모두 두 자릿수로 크고 순현금과 잉여현금흐름이 뒷받침되는 반면, 엔비디아와 함께 짓는 AI 팩토리는 2027년 상반기 가동분부터 매출이 잡히는 구조여서 2026년은 앞단 비용과 설비투자만 먼저 손익에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기업 분류 및 설명
공식 분류 인터넷 포털 서비스
실질 광고·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를 함께 굴리는 복합 플랫폼
왜 다르게 봐야 하나
PER과 함께, 성격이 다른 사업부를 따로 값 매겨 합산하는 관점 및 순현금·관계기업 지분 가치
공식 분류상으로는 인터넷 포털 서비스지만, 실질은 검색·광고(상반기 매출의 56.5%), 웹툰·중고거래·클라우드 등 글로벌 사업(29.5%), 결제·디지털 금융(14.0%)이 함께 굴러가는 복합 플랫폼입니다. 회계상 단일 영업부문으로 보고하지만 사업별 이익 성격이 서로 달라 이익 배수 하나로 전체를 재기 어렵습니다. 또 자본에 17조 3,755억원 관계기업 지분이 취득 당시 장부가로 실려 있어 순자산 배수도 실제 가치와 어긋날 수 있습니다.
30초 요약
구조화 계산 결과에서 자동 추출한 요약입니다.
정보 제공 자료이며 투자자문·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예측’ 지표는 미검증 추정치입니다. 자세히
핵심 밸류에이션 지표
‘플랫폼·포털’ (인터넷·플랫폼·SW) 업종에서 가장 먼저 보는 지표입니다.
플랫폼·포털 기업은 광고·커머스·콘텐츠 등 여러 사업을 함께 굴리며 이용자 기반에서 수익을 냅니다. 그래서 벌어들이는 이익과 주가를 견줘 보는 PER을 먼저 보되, 성격이 다른 사업부는 따로따로 값을 매겨 합산하는 방식(SOTP, 사업부 합산)을 함께 참고합니다.
이익은 흔들릴 수 있어, 보유 자산과도 견줘 하방을 가늠합니다.
업종별로 어떤 지표를 보는지 돕는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종목 진단 재무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 밸류에이션
자동 진단과 심층분석은 기준 시점이 달라 판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지배구조
🔎 심층 분석 해석
네이버가 돈을 버는 곳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가장 큰 축은 ‘네이버 플랫폼’으로, 검색·디스플레이 광고와 쇼핑·플레이스에서 나오는 수익입니다. 2026년 상반기에 3조 7,420억원을 벌어 전체 매출의 56.5%를 차지했고 1년 전보다 13.5% 늘었습니다. 두 번째는 ‘글로벌 도전’입니다. 웹툰, 중고거래(국내 크림·일본 소다·북미 포시마크·유럽 왈라팝), 카메라 앱 스노우, 클라우드, 협업도구 웍스가 여기 묶여 1조 9,576억원(29.5%)을 올렸습니다. 증가율 21.5%로 세 축 가운데 가장 빠릅니다. 세 번째는 결제와 금융을 맡는 ‘파이낸셜 플랫폼’으로 9,303억원(14.0%), 성장률 17.4%입니다. 회계상으로는 단일 영업부문으로 보고하면서 서비스별 현황만 따로 공개합니다. 이 회사의 최종 고객이 누구인지를 보면 매출이 무엇에 흔들리는지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광고를 집행하는 국내 기업과 쇼핑몰 판매자가 사실상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수요처가 하나 더 붙었습니다. 회사는 6월 8일 공시하고 7월 27일 정정한 장래사업·경영계획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지을 AI 팩토리가 노리는 수요를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소버린 AI’라고 못 박았습니다. 소버린 AI는 각국 정부·기업이 자기 나라 안에 두고 쓰려는 AI 인프라를 말합니다. 국내 광고 경기와는 다른 축의 수요가 하나 더 생기는 셈입니다. 반대 방향의 힘도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검색을 대신하기 시작하면 검색 결과에 붙는 광고 노출 자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회사는 반기보고서에서 자체 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X’를 검색·커머스·광고·콘텐츠에 넣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응이 광고 단가와 이용시간을 지켜내는지가 본업의 장기 관전 포인트입니다.
📈차트최근 종가는 193,700원이고 시가총액은 29.5조원입니다.
최근 종가는 193,700원이고 시가총액은 29.5조원입니다. 가격은 20일선(204,500원) 아래·60일선(207,005원) 아래에 있습니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아 흐름은 눌린 편입니다. RSI(최근 14일 동안 오른 힘과 내린 힘을 0~100으로 견준 보조지표)는 37.8로 중립 수준입니다. 1개월 변화율은 -12.2%, 3개월 변화율은 -5.1%, 52주 고점 대비 위치는 -32.5%입니다.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는 23입니다(1~99, 최근 1년 지수 대비 수익을 최근에 더 무게를 둬 환산 · 높을수록 시장보다 강함). 최근 1년 기준 전체 종목의 약 22%보다 강한 수준입니다. 최근 3개월은 지수보다 20.7% 앞섰습니다. 차트 해석은 거래량과 공시 발생일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지표이런 회사에서 가장 먼저 보는 지표는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입니다.
이런 회사에서 가장 먼저 보는 지표는 PER(주가가 1년 이익의 몇 배인지)입니다. 화면에 표시된 16.71배는 2025년 지배주주 순이익 1조 9,532억원을 소각 전 주식 수 1억 5,698만주로 나눠 계산한 값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면 달라집니다. 8월 3일 자기주식 4,901,094주를 실제로 소각해 발행주식은 1억 5,204만주가 됐고, 최근 4개 분기 이익(2025년 연간 1조 9,532억원 + 2026년 상반기 9,839억원 − 2025년 상반기 9,136억원 = 2조 235억원)을 분모로 쓰면 주당순이익은 13,309원, PER은 15.6배가 됩니다. 표시값보다 한 단계 낮고, 업종 중앙값 15.58배와 거의 같은 자리입니다. 수익성은 갈립니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이익률은 18.0%로 업종 중앙값 9%의 두 배지만, 상반기만 떼어 보면 16.0%로 1년 전 18.0%보다 2%포인트 내려왔습니다. ROE(자본으로 1년에 얼마 버는지)는 6.2%로 업종 중앙값 7%를 살짝 밑돕니다. 낮아 보이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6월 말 지배주주 자본 29조 5,396억원 안에 관계기업·공동기업 지분이 17조 3,755억원 들어 있고, 그중 14조 9,293억원이 라인과 야후재팬을 거느린 일본 지주회사 A홀딩스 지분 50%입니다. 이 지분들은 이익을 꾸준히 내주지는 않으면서 분모인 자본만 키웁니다. 같은 이유로 PBR(주가가 장부상 순자산의 몇 배인지) 1.00배도 액면 그대로 읽기 어렵습니다. 취득 당시 장부가로 잡혀 있어 실제 가치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무 체력은 넉넉합니다. 6월 말 현금및현금성자산 6조 3,844억원에 단기금융상품 2조 171억원을 더하면 8조 4,015억원이고, 차입금 1조 8,738억원과 사채 2조 208억원을 합친 금액보다 훨씬 많습니다. 화면에 표시된 순부채(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값)는 직전 분기말인 3월 말 재무 기준으로 마이너스 1조 8,105억원, 빚보다 현금이 많은 순현금 상태입니다. 6월 말 잔액으로 보면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합계가 차입금·사채 합계를 더 크게 웃돌아 순현금 폭은 오히려 넓어집니다. 같은 3월 말 기준으로 기업가치(EV, 시가총액에 순부채를 더한 값)는 30조 8,408억원이고, EV/EBIT(기업가치가 영업이익의 몇 배인지)은 13.74배, EV/EBITDA는 10.33배입니다. 영업으로 번 현금에서 설비투자를 뺀 잉여현금흐름은 1조 7,764억원, 시가총액 대비 FCF수익률은 5.4%입니다. 부채비율 47.5%는 결제 예치금과 리스처럼 영업 과정에서 생기는 부채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유동비율 1.20배·이자보상배율 3.9배로 이자를 감당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돈을 빌리는 조건도 확인해 둘 만합니다. 회사는 4월 21일에 달러 5억(연 4.38%, 2031년 만기)과 유로 5억(연 3.75%, 2033년 만기)짜리 무담보 회사채를 새로 발행했습니다. 원화로 1조 6,513억원 규모입니다. 그러면서도 상반기 금융비용은 2,455억원으로 1년 전 2,870억원보다 줄었고, 같은 기간 이자수익이 1,149억원 들어왔습니다. 만기가 돌아온 옛 사채를 갚고 더 길고 큰 자금으로 갈아탄 셈입니다. 다만 달러·유로로 빌린 돈이라 환율이 오르면 평가상 부담이 커집니다.
🚀성장성긴 흐름부터 봅니다.
긴 흐름부터 봅니다. 매출은 2021년 6조 8,176억원에서 2025년 12조 35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5년 연평균 15.3% 성장입니다. 최근 3년도 살아 있습니다. 2023년 9조 6,706억원, 2024년 10조 7,377억원, 2025년 12조 350억원으로 이어지며 증가율이 11.0%에서 12.1%로 오히려 빨라졌습니다. 갈라지는 쪽은 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1조 4,888억원에서 2024년 1조 9,793억원으로 32.9% 뛰었지만, 2025년에는 2조 2,081억원으로 11.6% 증가에 그쳤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도 같은 모양이 이어졌습니다. 8월 7일 잠정실적 공시 기준 상반기 매출은 6조 6,298억원으로 16.3%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1조 621억원으로 3.4%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분기로 나눠 보면 더 뚜렷합니다. 2분기 매출은 3조 3,88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0.2% 줄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4%로 1년 전 17.9%보다 2.5%포인트 낮습니다. 순이익은 반대로 튀었습니다.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986억원으로 42.9% 늘었습니다. 영업 밖에서 들어온 돈 때문입니다. 관계기업 지분법손익이 1분기 1,315억원 손실에서 2분기 2,387억원 이익으로 돌아섰고, 2분기 금융수익도 2,443억원 잡혔습니다. 그래서 상반기 전체로는 지배주주 순이익 9,839억원, 증가율 7.7%로 다시 잦아듭니다. 분기 순이익 하나만 보고 이 회사를 판단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부문별 성장은 고릅니다. 상반기 기준 글로벌 도전이 21.5%, 파이낸셜 플랫폼이 17.4%, 네이버 플랫폼이 13.5% 늘어 세 축이 모두 두 자릿수로 컸습니다. 본업 수요가 꺾여서 이익률이 눌린 것이 아니라는 근거입니다. 눌린 이유는 돈이 나가는 쪽에 있습니다. 상반기 유형자산 취득액은 8,098억원으로 1년 전 3,509억원의 2.3배입니다. 영업으로 번 현금 1조 1,866억원의 대부분이 설비로 나갔다는 뜻입니다. AI 팩토리는 2027년 상반기 55MW 가동부터 매출을 내기 시작하는데, 2026년은 그 앞단의 준비 비용과 감가상각만 손익에 들어오는 구간입니다. 올해 전체는 예측 PER 13.70배로 봅니다. 지난해 확정 실적 기준 16.71배와 큰 차이가 없는 값이라, 올해 이익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나는 그림입니다. 회사가 직접 낸 연간 수치 전망이 없어 확정된 1·2분기를 쌓고 하반기를 얹어 만든 자체 추정이며, 표시 시가총액(소각 전 주식 수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4분기에 지분법이나 일회성 평가·손상이 어느 쪽으로 잡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2025년 4분기에도 총순이익이 약 3,192억원으로 그 분기 영업이익 6,106억원을 크게 밑돈 적이 있습니다.
📰최근 이벤트최근 석 달 사이 회사의 얼개를 바꾸는 공시가 몰렸습니다.
최근 석 달 사이 회사의 얼개를 바꾸는 공시가 몰렸습니다. 첫째, 2분기 실적입니다. 8월 7일 잠정실적 공시로 매출 3조 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986억원이 나왔고, 8월 14일 반기보고서로 같은 숫자가 확정됐습니다. 매출은 두 자릿수로 늘고 영업이익은 제자리, 순이익은 지분법이익 덕에 크게 늘어난 조합입니다. 둘째, 엔비디아와의 AI 팩토리입니다. 6월 8일 공시한 장래사업·경영계획을 7월 27일 정정하면서 내용이 구체화됐습니다. 네이버가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맡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담당합니다. 다만 정정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역할이 ‘매출과 사업 위험을 함께 지는 사업 주체’에서 ‘GPU 공급의 주체’로 좁아졌습니다. 사업 위험을 네이버가 더 지게 됐다는 뜻이라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구축 계획은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이며 최종적으로 기가와트급을 목표로 합니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 ‘DSX’를 도입합니다. 필요한 90억달러 규모 컴퓨팅 인프라는 브룩필드자산운용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회사가 직접 넣을 투자 금액은 아직 미확정이고, 회사는 진행 상황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공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셋째, 엔비디아의 지분 참여입니다. 7월 27일 공시로 엔비디아가 약 10억달러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보통주 7,241,564주를 주당 204,500원에 발행하며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은 0%입니다. 납입일은 10월 30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20일이고, 1년간 인출·처분이 금지되는 의무보유 약정이 걸려 있습니다. 총 인수대금이 달러로 정해져 있어 최종 주식 수는 납입일 무렵 환율로 확정됩니다. 넷째, 자기주식 소각이 실제로 끝났습니다. 7월 24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로 8월 3일자로 보통주 4,901,094주(1조 170억원)를 소각했고, 반기보고서에 소각 완료 사실이 적혔습니다. 자기주식은 713만주에서 224만주로 줄었습니다. 10월 말 발행될 신주 724만주보다 소각분이 조금 적어 주식 수는 결국 소폭 순증입니다. 다섯째, 두나무 편입입니다.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합니다. 7월 6일 정정공시로 주주총회는 11월 19일, 교환일은 12월 31일로 미뤄졌습니다. 교환비율은 네이버파이낸셜 1주당 두나무 2.5422618주이고,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주주에게 발행할 신주는 87,559,198주·15조 1,285억원 규모입니다. 반기보고서 기준 상태는 ‘관계기관 심사 진행 중’이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 인허가가 남아 있고 반대 주주가 지분을 되사 달라고 요구한 규모가 각 사 1조 2,000억원을 넘으면 계약이 해제될 수 있습니다. 여섯째, 나머지 잔가지입니다. 8월 4일에는 손자회사 크림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38,681주를 1,3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배달 플랫폼 인수 컨소시엄 참여 보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해명 공시를 냈고, 다시 공시하기로 한 기한은 9월 17일입니다. 규제 쪽에서는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쇼핑 부문 과징금 266억원 관련 소송이 2025년 10월 16일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진행 중이고, 동영상 부문(3억원)은 2025년 11월 6일 회사 전부 승소 취지로 파기환송됐습니다.
관찰할 점부터 정리합니다. 지금 이익률이 눌린 것은 본업이 흔들려서가 아닙니다. 상반기 매출은 16.3% 늘었고 세 부문이 모두 13% 넘게 컸습니다. 눌린 자리는 비용 쪽입니다. 상반기 유형자산 취득액이 8,098억원으로 1년 전의 2.3배였습니다. 그 부담을 감당할 재무 여력은 있습니다. 6월 말 현금및현금성자산 6조 3,844억원에 단기금융상품 2조 171억원을 들고 있고, 순부채는 마이너스 1조 8,105억원인 순현금 상태이며, 잉여현금흐름은 연 1조 7,764억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10월 말 엔비디아 증자로 약 10억달러가 더해집니다. 자금을 빌려 온 조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4월 21일 발행한 달러채 금리는 연 4.38%, 유로채는 연 3.75%였고, 그런데도 상반기 금융비용은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수요 쪽에는 축이 하나 더 붙습니다. 회사는 7월 27일 정정한 장래사업·경영계획에서 AI 팩토리가 겨냥하는 수요를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각국이 자국 안에 두고 쓰려는 인프라(소버린 AI)라고 밝혔고,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도입 장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 ‘DSX’입니다. 국내 광고 경기와는 다른 축의 수요가 생기는 셈이지만, 이 수요는 55MW 가동이 시작되는 2027년 상반기 전까지 매출로 잡히지 않습니다. 값도 무겁지 않습니다. 올해 이익 기준 예측 PER 13.70배는 같은 플랫폼·포털인 카카오의 예측 PER 19.03배보다 낮고, EV/EBITDA 10.33배와 FCF수익률 5.4%도 두 자릿수로 크는 플랫폼치고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1조 170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8월 3일 실제로 끝낸 점도 확인된 사실입니다. 유의할 점도 분명합니다. 첫째, AI 팩토리는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90억달러 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브룩필드자산운용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하는 방안은 12주 독점 우선협상 단계이고, 회사 직접 투자 금액도 미정입니다. 인프라를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55MW·100MW·200MW로 이어지는 일정 자체가 밀립니다. 둘째, 회사가 공시에 직접 적어 놓은 장애요인이 현지 부지 확보와 각국 인허가, 전력 인프라 확보 지연입니다. 데이터센터는 전기와 인허가가 병목인 사업이라 이 조건이 실적이 잡히는 시점을 좌우합니다. 셋째, 엔비디아의 역할이 위험 공동 부담에서 GPU 공급으로 좁혀진 점은 네이버가 지는 몫이 커졌다는 신호입니다. 넷째, 순이익 변동성입니다. 17조 3,755억원 규모 관계기업·공동기업 지분이 지분법손익으로 분기마다 출렁여, 1분기에는 1,315억원 손실, 2분기에는 2,387억원 이익으로 잡혔습니다. 다섯째, 본업 쪽에는 생성형 AI가 검색을 대신하면서 광고 노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구조적 물음이 남아 있습니다. 회사는 하이퍼클로바 X를 검색·광고에 넣어 대응한다고 밝혔지만, 결과는 광고 단가와 이용시간으로 나중에 확인될 문제입니다. 여섯째, 규제와 인허가입니다. 두나무 편입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을 포함한 관계기관 심사가 진행 중이고, 2021년 쇼핑 부문 과징금 266억원 소송은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진행 중입니다. 정리하면 본업은 두 자릿수로 크고 재무는 튼튼하며 값도 무겁지 않은 반면, 새 성장축은 아직 돈만 나가는 초입이고 확정되지 않은 계약·인허가 조건이 여럿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강한 조건은 광고·커머스·핀테크가 지금 속도를 유지하고 AI 팩토리 계약이 2026년 안에 확정되는 경우이고, 약한 조건은 전력·인허가로 가동이 밀리면서 감가상각만 먼저 늘고 지분법손익이 4분기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경우입니다.
- 2026-08-14 반기보고서 — 상반기 매출 6조 6,298억원, 영업이익 1조 62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9,839억원 확정 원문
- 2026-08-07 2026년 2분기 잠정실적 — 매출 3조 3,888억원(+16.2%), 영업이익 5,203억원(-0.2%), 지배주주 순이익 6,986억원(+42.9%) 원문
- 2026-08-07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원문
- 2026-08-04 손자회사 크림 유상증자 참여 — 보통주 38,681주를 1,300억원에 인수 결정 원문
- 2026-08-03 자기주식 4,901,094주(1조 170억원) 소각 완료 — 7월 24일 이사회 결의분 원문
- 2026-07-27 엔비디아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보통주 7,241,564주, 주당 204,500원, 약 10억달러 규모 원문
- 2026-07-27 장래사업·경영계획 정정 — 엔비디아 역할이 ‘GPU 공급의 주체’로 축소, 90억달러 인프라는 브룩필드와 협의 중 원문
- 2026-07-06 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 정정 — 주주총회 11월 19일, 교환일 12월 31일로 연기 원문
🔎 밸류에이션 정밀 비교
실적 전망 추정 회사 제시·검증된 추정
가격 추이 종가 · MA20 · MA60
숫자로 보기 — 그래프 대신 표로
상대 성과 종목 vs 지수 · 구간 시작 = 100
지수 대비 초과수익 · 3개월 +20.66% / 6개월 -27.78% / 12개월 -58.29%
핵심 지표 계산 업종 중앙값과 비교
밸류에이션
기업가치 (EV)
EV=시가총액+순부채. 배수가 낮을수록 벌이 대비 저평가된 편(용어 풀이).
내재가치 (DCF 추정) 추정
모형 출력 — 목표주가가 아닙니다. 아래 가정을 넣었을 때 공식이 내놓는 값이며, 주가가 어디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아닙니다.
DCF(현금흐름할인) 추정 — 할인율 10.7%·초기성장 10.0%→영구성장 2.0%·예측 10년, 잉여현금흐름 기준·forward 이익력 1.136배 정규화. 가정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참고용 범위입니다.
수익성 · 재무
성장성
최신 분기 실적 공식
기술 지표 계산
관찰 포인트
유의 포인트
최근 뉴스·공시 핵심 검색 · 출처 확인
수치 교차검증 계산값 ↔ 외부
최근 공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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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공공데이터포털, data.go.kr) · 재무·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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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옆 공식계산추정해석 표시는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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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시세 금융위 주식시세정보 · 공시 OpenDART · 한국거래소 · 이 종목 공시 목록(DART)
시세 기준일 2026-09-30 · 지표 계산일 2026-10-01 · 계산식은 분석 방법론에 공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