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상장지수펀드)는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 거래소에 상장한 상품입니다. 한 주만 사도 그 바구니 전체에 나눠 담는 효과가 있어, 개별 종목을 고르는 부담을 덜고 싶을 때 씁니다.

이 사이트는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ETF 전 종목을 공개 데이터만으로 정리합니다. 운용사 공식 자료에서 확인한 보수·분배금 정보와, 시세로 계산한 순자산·괴리율을 함께 보여 줍니다.

1. 무엇을 담고 있나 — 기초지수

ETF는 스스로 종목을 고르지 않고 기초지수를 따라갑니다. 그래서 이름이 비슷해도 따르는 지수가 다르면 전혀 다른 상품입니다. 먼저 볼 것은 상품명이 아니라 기초지수이고, 그다음이 상위 구성종목의 성격입니다.

같은 지수를 따르는 ETF끼리는 담는 종목이 거의 같습니다. 그러면 남는 차이는 아래 두 가지뿐입니다.

2. 얼마를 떼나 — 총보수와 실제부담비용

총보수는 운용·판매·신탁·사무 보수를 합친 연 비율로, 매일 조금씩 순자산에서 빠져나갑니다. 여기에 펀드가 직접 매매하며 낸 중개수수료 같은 기타비용을 더한 것이 실제부담비용이고, 비교는 이쪽으로 해야 정확합니다.

같은 지수를 따르는 상품 사이에서 연 0.1%p 차이는 10년이면 1%p 넘게 벌어집니다. 담는 종목이 같다면 이것이 미리 확정된 유일한 차이입니다. 분포는 ETF 총보수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3. 지수를 얼마나 잘 따라가나 — 추적오차와 괴리율

추적오차는 기초지수를 얼마나 정확히 따라갔는지를 봅니다. 보수가 낮아도 추적을 못 하면 결과는 나빠집니다.

괴리율은 시장 가격이 순자산가치(NAV)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입니다. 평소에는 유동성공급자가 좁혀 주지만, 거래가 적은 시간대나 기초자산 시장이 닫혀 있는 해외형 ETF에서는 크게 벌어집니다.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비용은 어떤 보수표에도 안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격과 NAV는 왜 다른가에 있습니다.

4. 레버리지·인버스는 다른 물건이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습니다. 하루 단위 수익률의 배수를 맞추도록 설계돼 있어, 며칠 이상 보유하면 지수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손실이 남을 수 있습니다. 수익률이 복리로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오래 들고 있으면 안 되는 수학적 이유에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정리

한국 ETF 전 종목 목록 → · 여러 상품을 나란히 볼 때는 ETF 비교를 쓰세요.

본 글은 공개 데이터를 정리한 정보 제공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나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언급된 종목은 설명을 위한 예시일 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은 공시 원문을 직접 확인하고 본인 책임으로 하시기 바랍니다.